본문 바로가기

클래식

(205)
17년 9월 1차 음반 지름 알라딘에서 산 4장의 음반. [W.A.Mozart, C.Debussy / Juliane Banse, Andras Schiff / Songs of Debussy and Mozart / ECM] 가곡을 즐겨 듣지 않아 계속 지름에서 밀리던 반제와 쉬프의 모차르트, 드뷔시 음반이다. 오페라보다도 언어의 한계가 많이 느껴져서 가곡은 영... 대학생 때 놀지 말고 외국어 공부나 좀 해둘 걸 하는 후회만 들고. 가사도 모르고 가곡을 듣는 건 음악의 50%를 날려 먹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들어봐야지 어쩌겠어. [정가악회 / 풍류3 - 가곡] 가곡보다 더 안 듣는 국악 음반. 몇 년 전 요 음반이 그래미 음반 후보에 올라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신기해서 보관함에 넣어두기는 했지만, 당연히 지르지는 않고 있었고. 여전히 ..
17년 8월 2차 음반 지름 + 선물 받은 박스셋 익스턴, 결혼식, 소록도 봉사활동이 쭉 이어져 무척 바빴다. 이제 내일부터는 슬슬 국시 공부를 시작해야겠고. 이제 어떻게 공부하는지도 다 까먹었는데,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몰라... [L.V.Beethoven / 김선욱 / Piano Sonatas Nos.8, 14, 23 / Accentus] 김선욱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음반. 8번, 14번, 23번이라니 너무 속보이잖아! 음반이 나올 때마다 믿고 사는 김선욱이니 망정이지 다른 피아니스트였으면 사지 않았을 거라고. 저번 21, 29번 음반에 이어 두 번째 베토벤 음반인데, 베피소 음반을 얼마나 더 녹음할까 궁금하기도 하다. 전곡 발매를 할 것 같지는 않은데, 겨우 2장 내고 끝낼 것 같지도 않고. 알 수가 없네... [Nikolaus Harnoncou..
17년 8월 1차 음반 지름 이번엔 아마존에서 온 음반들. [G.Grisey / Sylvain Cambreling, Klangforum Wien / Quatre chants pour franchir le seuil / Kairos] 심심하면 하나씩 지르는 현대음악 음반. 이번에는 그리제이다. 그리제이가 생전 완성한 마지막 곡이라는데, 공교롭게도 곡에 쓰인 시가 죽음과 관련된 내용이라네. 현음 음반이면 여기저기 모습을 보이는 캉브를랭과 Klangorum Wien이 또 등장. Sciarrino 음반에 이어 두번째네. 어떤 음악일지 기대된다. [Summoning / Stronghold] 블랙 메탈 밴드 서모닝의 가장 유명한 음반인 stronghold. 고등학생 시절 잠깐 들어봤을 때는 그저 특이하다는 생각만 했었다. 몇 번 듣다 말았었지..
17년 7월 2차 음반 지름 알라딘에서 온 음반들. [Green Day / American Idiot] 옛날에 친구한테 빌려서 많이 듣던 음반. 가끔 곡들이 생각날 때가 있어 그냥 질러줬다. 어찌 됐든 명반이라 부르기에 부족하지 않은 음반이니까. 예의상 가지고 있어야 하는 음반? [W.A.S.P. / The Crimson Idol] 이건 옛날 친척 집에 놀러 갔다가 처음 본 음반. 친척 형이 가지고 있는 음반이었다. 무던히도 달라고 떼를 썼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형이 귀하게 모셔둔 음반 공짜로 갈취해가려는 나쁜 친척동생이었네... 그때부터 알고 있던 음반을 이제야 질렀다. 한 15년만에 듣게 되는 건가. [C.M.Weber / Ernst Ottensamer, Johannes Wildner, Czecho-Slovak State Ph..
17년 6월 2차 음반 지름 알라딘에서 온 음반들. [A.Dvorak, J.Suk / Josef Suk, Karel Ancerl, Czechh Philharmonic Orchestra / Violin Concerto, Romance, Fantasia / Supraphon] 드보르작의 바협과 로망스, 수크의 환상곡이 있는 음반. 수크의 드바협은 이거 말고 다른 음반도 있지만, 옛날에 요놈이 더 좋다는 말을 들어서 이걸로 결정. 다른 음반은 여기에 없는 곡이 하나 더 실려서 고민 좀 했었다. 뭐 나중에 드바협 더 듣게 되면 지르겠지? 이 음반의 바이올린 연주자 수크의 할아버지가 작곡가 수크라고 한다. 둘이 이름이 완전 같아서 검색할 때마다 피곤함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아는 사람이 많겠지? [부활 / 회상] 솔직히 말하자면 난 이 음반으로..
17년 6월 1차 음반 지름 + 새 이어폰 지름 [A.Bruckner / Riccardo Chailly, Deutsches Symphonie-Orchester Berlin, Royal Concertgebouw Orchestra / 10 Symphonies, Overture in G minor / Eloquence] 라이너의 알슈 박스 이후 들을 박스를 뒤적이니 이런 놈이 나왔더라. 샤이 브루크너 교향곡 전집이 단돈 29,700원! 브루크너는 첼리와 카라얀 박스밖에 없어 비교적 상큼한 연주를 듣고 싶던 차에 샤이 전집이 딱! 00번을 제외한 0번~9번까지의 교향곡에다 g단조 서곡이 실린 박스다. 브루크너나 차분히 정주행해봐야지. 그리고 새로 지른 이어폰인 오디오 테크니카의 LS200. 한동안 쓰던 포낙이 단선됐다. 한쪽만 볼륨이 작게 들려서 쓸 수가 없..
17년 5월 2차 음반 지름 + 책 지름 아마존에서 온 음반들. 메탈은 클래식에 비해 훨씬 국내에 수입되는 음반이 적다. 이쪽도 결국 아마존을 기웃기웃해야만 하는 신세. 에휴. [Death / Symbolic] 데스메탈계의 전설적인 그룹 Death. 어떻게 그룹명도 데스야. 명반 제조 그룹으로 유명한데, 그중에서 프로그레시브한 면모가 돋보인다는 후기작을 골랐다. 모든 음반이 명반이라 소문난 그룹이라 나랑 잘 맞기만 하면 보관함에 추가될 음반이 확 늘어나게 생겼다. [Green Carnation / Light Of day, Day Of Darkness] 예전에 황해문화 음악 코너에서 추천했던 음반이다. 익스트림 메탈인데, 딱 1곡만 실렸고, 그게 60분이라. 익스트림쪽의 Devil Doll인가? 메탈스톰에서도 평이 꽤 괜찮기에 과감히 질러봤다. ..
17년 5월 1차 음반 지름 [A.Borodin / Vladimir Ashkenazy,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 Symphonies Nos.1 & 2, In Central Asia / Decca] 간만에 지른 클래식 음반. 아쉬케나지의 보로딘 교향곡 음반이다. 교향곡보단 '중앙아시아의 초원에서'를 들으려고 산 느낌이 더 강하지만. 보로딘을 지금까지 현사만 듣고 있었는데, 이제야 다른 곡들도 들어보는구나 싶다. 교향곡에 크게 기대가 가지는 않지만. 클래식에 시들시들해서 그런가 별 기대감도 없네... [Megadeth / Countdown To Extinction] 말이 필요 없는 메가데스의 명반 Countdown To Extinction. 중딩 때 열심히 들었던 Symphony of Destru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