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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른

17년 5월 2차 음반 지름 + 책 지름



아마존에서 온 음반들. 메탈은 클래식에 비해 훨씬 국내에 수입되는 음반이 적다. 이쪽도 결국 아마존을 기웃기웃해야만 하는 신세. 에휴.


[Death / Symbolic]


데스메탈계의 전설적인 그룹 Death. 어떻게 그룹명도 데스야. 명반 제조 그룹으로 유명한데, 그중에서 프로그레시브한 면모가 돋보인다는 후기작을 골랐다. 모든 음반이 명반이라 소문난 그룹이라 나랑 잘 맞기만 하면 보관함에 추가될 음반이 확 늘어나게 생겼다.


[Green Carnation / Light Of day, Day Of Darkness]


예전에 황해문화 음악 코너에서 추천했던 음반이다. 익스트림 메탈인데, 딱 1곡만 실렸고, 그게 60분이라. 익스트림쪽의 Devil Doll인가? 메탈스톰에서도 평이 꽤 괜찮기에 과감히 질러봤다. 이런 음반은 모 아니면 도라 뭐가 나올까 궁금.


[Black Sabbath / Heaven And Hell]


마지막으로는 블랙 사바스의 Heaven And Hell. 디오 형님의 보컬만으로도 지를 가치가 있지. 곡 자체도 좋다고 하고. 관심을 가지고 보니 블랙 사바스도 좋은 음반들이 참 많더라. 난 이거랑 가장 최신작 '13'만 있어서 갈 길이 멀구나 싶다. 오지가 보컬 하던 때의 음반들은 언제 사나 몰라.



[F.Schubert / Dietrich Fischer-Dieskau, Gerald Moore / Winterreise / EMI]


책을 사니 피셔-디스카우와 무어의 겨울 여행이 딸려 온다? 보니까 1955년 EMI 녹음이네. 디스카우의 슈베르트는 '언젠가 박스로 사겠지 뭐' 하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안 지르고 살았었다. 근데 이제는 또 클래식에 시들해져서 어물쩍하다가는 디스카우의 슈베르트는 들어보지도 못하게 생겼네? 우선 가장 익숙한 겨울 여행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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