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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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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12월 2차 음반 지름 으읔 잠옷 바지 알라딘에서 어제 도착한 음반들. 마음 같아선 100% 해외구매로 돌리고 싶지만, 해외구매는 음반이 항상 제때 도착하는 것이 아니기에 어쩔 수 없이 알라딘도 조금씩은 이용하게 될 것 같다. 이번에는 프클에서 지른 놈들이 예상보다 훨씬 늦게 발송되어 알라딘을 이용해야만 했지. 덕분에 내년 초 예당에서 볼 사람들 음반 2장을 지르게 되었으니 그나마 다행인 건가? 우선은 카라얀의 레온카발로 팔리아치. 작년에 카라얀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를 잘 들었었고 이제는 팔리아치 차례! 네이버캐스트에서 팔리아치 줄거리를 읽어보니 내가 무척이나 좋아할 오페라인 것 같다. 액자식 구성에다 등장인물들의 이름도 그렇고 꼭두각시 서커스가 떠오른단 말이지... 막 들어보니 카니오와 토니오가 많이 얌전하신 것 같아 좀 ..
13년 11월 1차 음반 지름 우선은 길렌의 말러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 길렌의 말러 음반을 하나하나 모으는 중이라 이것도 벗어날 수 없는 지름이었다. 뿔피리는 이번 음반이 처음이라 뭐라 할 말이 없고... 것보다도 신기한 건 뿔피리 중간에 블루미네가 들어있다는 사실. 대체 블루미네를 뿔피리 중간에 둔 이유가 뭘까? 내지를 뒤져보면 설명이 있으려나? 언뜻 보기엔 이해하기 힘든데 말이지. 다음은 설명이 불필요한 비틀즈의 후추상사. 화이트앨범, 애비로드를 거쳐 이제는 후추상사로! 비틀즈는 천천히 유명한 놈들부터 하나씩 모으고 있는데 언젠간 다 모으겠지? 1년에 하나씩 지른다고 하면 다 지르는 데에 얼마나 걸리려나... 모르겠다, 그냥 지르자. 마지막 오스카 피터슨 트리오의 Night Train. We Get Requests를 즐겨 ..
13년 10월 3차 음반 지름 + 크라이테리온 블루레이 + 만화책 오늘 하루에 전부 도착한 놈들이다. 월요일에 mdt에서 발송된 놈도 오늘 도착해주면 좋았겠지만 그건 무리였고... 저런 크기로 음반을 만들면 어떻게 보관하라고-_- 일반적인 음반과의 크기 비교샷. 원래 살 계획이 없었는데 갑자기 다음 주 월요일에 있는 웅산의 스페이스 공감 신청했던 거에 당첨되는 바람에;; 신청해두고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어쨌든 공짜로 공연 보게 되었으니 예의상 음반 하나 질러주고! 받고 보니 쓸데없이 음반 크기도 이상해서 짜증 가득... 무슨 종이 부클릿도 한장씩 떨어져 있어;;; 빼기도 넣기도 어렵고;;;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음반을 만드는 거야ㅋㅋㅋ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의 유명한 아리아 Una Furtiva Largrima가 실려 클덕들에겐 반가움 2배. 그리고 이것은 ..
13년 10월 2차 음반 지름 28일 mdt에서 발송된 음반들이 오늘 도착했다. 배송 속도는 프레스토 클래시컬이랑 크게 다르지 않네. 전에 말했던 대로 주문했던 음반 중 하나가 품절이라 나중에 보내준다고 해서 우선은 요 2장만... 우선은 카라얀의 투란도트. 지를 당시 카라얀의 투란도트. 마타치치의 로엔그린, 카를로스 클라이버의 장미의 기사 중 뭘 지를까 잠시 고민했었는데 결국은 투란도트 당첨이었다. 바그너와 알슈도 좋지만 우선은 베르디 푸치니부터 아니겠어? 투란도트는 데카에서 나온 메타반이 최강이라지만 파바로티와 서덜랜드 조합에는 신물이 나서 이제... 메타반이야 언젠간 지르지 않겠어? 때마침 mdt에서 카라얀 음반들을 할인해주기도 해서 겸사겸사 요걸로 질렀지. 라보엠과 토스카에 투란도트까지 질렀으니 다음은 나비부인이겠지만... 나..
13년 9월 2차 음반 지름 + 죠죠 17, 18권 알라딘에서 지그재그, 파이, 에온, 베르고, 펜타톤 같은 몇몇 레이블들의 할인이 진행 중이다. 이런 기회를 놓칠쏘냐, 바로 가득 질러줬지. 추석 연휴인데도 어제 발송해 오늘 아침에 도착한 알라딘과 현대택배에 경의를! 우선은 하겐 사중주단과 외르크 비트만의 그리그 현악 사중주와 브람스 클라리넷 오중주. 하겐 사중주단 내한 기념으로 지른 음반이다. 타카치, 에머슨과 함께 현존하는 최고의 현사단이 하겐 아닐까 한데 이제서야 이들의 연주를 듣게 되네;; 이번 공연 플그램이 모두 베토벤이라 알라딘에서 이들의 베토벤 음반으로 이벤트를 하던데 베현사 음반을 낱장으로 지르고 싶지는 않았고. 여전히 난 베현사는 잘 모르겠기도 하고 언젠간 베현사 전곡을 다 녹음하지 않겠어? 그리그 현사와 브람스 클라리넷 오중주라는 신기한..
HMV에서 날아온 흐므브에서 지른 음반 4장. 원래는 5장을 주문했었지만 하나는 재고 확보 불가라고 해서 4장만 오게 되었다. 사실 이 4장은 한참 전에 배송 준비 완료였었는데 원활한 지름 사이클을 위해 이제야 받게 되었다. 금요일에 배송 요청을 했는데 오늘 도착하다니 확실히 흐므브가 대단하긴 대단하다. 주말이 꼈으니 실질적으로 배송 다음 날에 도착한 셈이잖아? 멀티바이 할인을 받아도 가격이 미친듯이 비싸서 문제지... Benoit Delbecq(브누아 델벡?)의 Crescendo In Duke. 재즈 전문 리뷰 블로그에서 우연히 본 음반인데 나답지 않게 보자마자 커버에 꽂혀버려(..) 지른 음반이다. 처음 듣는 레이블의 처음 듣는 피아니스트가 듀크 엘링턴의 곡을 연주한다라? 듀크의 곡들을 연주한다고는 해도 Caravan..
음반과 책 지름 멍청하게 본가로 보냈던 택배를 오늘 가져왔다. 우선은 Black Sabbath의 신보 13! 이거에 대한 감상은 길지만 페북에 썼던 글로 대신할까 한다. 우연히 Black Sabbath의 올해 나온 신보가 UK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도무지 내 눈으로 보지 않고서는 믿을 수가 없어 뒤져보니 정말로 이들의 음반이 1위... 생각해보면 이들의 음악은 내가 열혈 메탈키드였던 중고딩 시절에도 이미 '구식'이었기에 딱히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멋모르던 중딩 시절의 내가 밴드부를 한답시고 이들의 명곡 Paranoid를 연습하고 다닐 때도, 혹은 지금은 세상을 떠난 Dio의 열창이 불을 뿜는 Heaven and Hell을 들으며 전율할 때도 단지 거기서 그쳤었고. 그래, 이들이 Parano..
지름....... 이런 멍청이 멍청이 멍청이! 저번 주에 주문했던 음반이 오늘 온다고 설레발 치고 있었는데 보니까 주소를 본가로 해놨더라... 깜짝 놀라 당일 배송 가능한 놈들로 5만원 신공을 발휘해 새로 주문! 그래서 결국 위 사진이 황급한 주문의 결과물 되시겠다. 본가에 도착한 놈들은 7월 중순에 가면 데리고 와야지. HMV에 주문했던 놈들도 나의 발송 OK 사인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젠 본가에서 기다리는 놈들까지 생겼으니 이거 지름 사이클 돌리기 약간 귀찮아지겠네. John Coltrane의 Ballads! 12,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당일 배송이 가능하기에 바로 당첨. 안 그래도 어제 A Love Supreme 들었는데 오늘 또 콜트레인이냐... Ballads라는 앨범명처럼 콜트레인치고 말랑말랑한 연주이리라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