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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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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5월 1차 음반 지름 + α 중간고사도 끝났고 전치제도 끝났다. 이젠 좀 편하려나 싶지만, MT가 남았지. 역시 1학기는 답이 없었어... [E.Varese / Riccardo Chailly, Royal Concertgebouw Orchestra, Asko Ensemble / The Complete Works / Decca] 대전 예당에서 산 샤이의 바레즈 음반. 보물창고 대전 예당 음반점답게 소리소문없이 절판된 요 음반도 2장이나 남아있었다. 바레즈와 이 음반의 존재는 클래식 듣기 시작했을 때부터 알고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어떻게 알게 된 건지는 모르겠다. 사실 바레즈에 대해 아는 것도 하나도 없고;; '이온화' 이 곡 얘기를 어디서 봤던 것 같기도 한데 그게 어딘지도 모르겠고. 이상해! [Vince Guaraldi Trio / ..
14년 12월 3차 음반 지름 + 블루레이 올해 마지막 음반 및 블루레이 지름. PTA의 There will be blood! 마스터를 본 이후 PTA의 블루레이를 얼마나 찾았던지. 대체 왜 이노무 감독의 블루레이는 다 품절이었는지. 그래도! 기다리니 결국 나오더라. 기대된다... 빌스마의 리스트 후기 실내악, 메시앙 시간의 종말을 위한 4중주, 사티 그노시엔느. 존재조차 알지 못했던 리스트 실내악을 빌스마가 연주한다라... 이걸 어떻게 지나칠 수 있을까. 더군다나 메시앙 시간의 종말을 위한 4중주도 있고. 빌스마 하면 바흐~슈베르트만 생각했었는데... 여러모로 흥미로운 음반. 정마에의 드보르작 세레나데. 이건 곡에 흥미가 안 가 지름을 미루고 있던 음반이다. 품절될 기미도 없고 해서 미루고 미루고 있었는데, 지인이 저 음반을 강추하기에 귀가 솔..
14년 11월 3차 음반 지름 + 책 블루레이 요즘 블로그에 많이 소홀해졌다. 원인은 다른 게 아니고 FM2015때문에... 어떻게 된 놈이 발매되자마자 반값으로 팔기에 덜컥 질러버렸었다. 처음엔 미친 듯이 하다가 '크로스 = 골' 공식에 질려 보류. 기다리니 패치가 뜨고 이게 완전체가 되어 사람을 미치게 만들더라. 방금은 헤르타 베를린으로 첫시즌 영입 없이 5위, 지금은 두 번째 시즌을 3위로 마감. 새벽 3~4시까지 게임하다 자고 하니 체력이 완전 방전인데, 졸려 죽겠으면서도 '다음 경기 다음 경기'하는 내 모습에 소름이 돋을 정도. 신이시여... 미국 아마존에서 온 블루레이와 음반. 블루레이는 해마다 두 번 있는 반즈의 CC 50% 할인을 맞아 지른 놈들이다. 이게 얼마만의 블루레이 지름인지. 본디 유명한 영화 2편(Tokyo Story, Er..
14년 10월 3차 음반 지름 + 이것 저것 알라딘에서 산 것들과 아는 동생이 보내준 차 도구 및 차. 우선은 알라딘. 플레인에서 나온 마스터 블루레이. 작년에 처음 말로만 듣던 PTA의 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 있었다. 바로 저 마스터였는데... 호아킨 피닉스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연기도 ㅎㄷㄷ했지만 이야기를 끌고 가는 감독의 힘도 ㅎㄷㄷ이라 자못 심각해져 영화를 봤던 기억이 난다. 플레인에서 마스터 예약판매를 했을 때, 내 생각보다 훨씬 일찍 품절되어 당황했었고. 압도적인 만듦새의 플레인 블루레이를 그냥 보내야 하나 했는데, 저번 주에 예약 취소분을 소량 풀더라. 황급히 주문해 결국 수령 성공! 어제도 거의 5개월 만에 자취방에 가져온 블루레이 하나를 봤는데(뮤직룸!), 이제 슬슬 영화도 다시 봐야지. 시집이랑 그라제니 신간도 하나 샀고.....
14년 6월 4차 음반 지름 + 분노의 만화책 지름 + 블루레이 대체 왜 이게 이렇게 커져 버렸을까. 스트레스받아서 만화책 5만원 어치를 알라딘에서 질렀다. 오늘 서울 나들이 갔다가 음반점 하나가 폐업 세일을 한다기에 구경하다 메탈리카의 S&M을 질렀다. 북새통에 가니 인터넷 서점에선 안 보이던 서양골동양과자점이 있기에 덜컥 지르다. DP시리즈로 나온 연상호 감독의 '돼지의 왕'과 '사이비'가 이번 주에 도착했다. 많기도 하네. 저번 아는 형한테 마츠모토 타이요의 '핑퐁'을 추천받아 질러보고는 우왕 했어서 이번엔 철콘 근크리트를 질러봤다. 블루레이로 애니메이션도 나왔던데 역시 원작을 먼저 봐야겠지. 사이바라 리에코의 '우리집'은 '핑퐁' 추천해준 형이 추천해준건데... 내 인생 최고의 만화책 중 하나로 꼽을 작품이다. 덩달아 저 작가의 다른 작품까지 관심이 생겨버렸어..
14년 6월 1차 음반 지름 + 블루레이 + 와인 우선은 블루레이와 재즈 음반. 나의 첫 오페라 블루레이는 틸레만의 파르지팔로 당첨됐다. 가격도 (나름) 저렴하고, 틸레만은 못 미덥지만 바그너니까 그래도 잘 하지 않았을까 싶고, 한국어 자막도 있고 하니까. 클링조르와 암포르타스를 한 명이 다 맡는다는 점이 특이하다. 연출이야 오페라 입문인 내가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고 틸레만의 바그너를 내 귀로 검증할 수 있다는 데에 의의를... 다음은 Carla Bley의 The Lost Chord find Paolo Fresu. 칼라 블레이는 유명한 sextet 음반을 듣고 더 파볼 관심이 생긴 인물인데, 이제 그녀의 다른 음반을 들어볼 수 있게 되었다. Paolo Fresu도 유명한 트럼펫터라는데, 이 음반 하나로 칼라 블레이의 음악과 파올로 프레수라는 유명 연주..
래틀의 마태수난곡 지름 요즘은 신보 소식도, 국내 음반 수입 현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며 산다. 저번 주엔가 우연히 알라딘에 가봤다가 요놈이 알라딘 한정 수입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바로 질렀지! 역시나 인생은 타이밍! 이미 국내 클덕들에게 징그럽게 많이 회자된 놈이니 첨언하지는 않겠고... 역시나 문제는 이렇게 사도 언제 볼 수 있느냐지ㅠㅠㅠㅠ 왜 공식 술자리가 끝났지만 이번 주 토요일에는 체육대회가 있고 일요일에는 동아리 일정이 있는가! 월요일에 바로 퀴즈보는데! 이것들아 제발 나에게 쉴 틈을 달라ㅠㅠㅠ
백만년만의 블루레이 지름 pre PBL 이후 거의 1달만에 집에 도착하니 블루레이 2장이 도착해있었다. 아로노프스키의 '더 레슬러'와 공드리의 '수면의 과학'. 돌이켜보면 아로노프스키의 블랙 스완은 난생처음 영화관에서 크레딧이 끝날 때까지 나를 앉아있게 만든 영화였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레퀴엠, 레슬러가 아로노프스키의 대표작이라는 정보까지는 알아낼 수 있었지만 연이 닿지 않아 지금까지 보지 못했었고. 그러던 와중 저기 스티커 붙어있는 plain archive에서 멋진 패키지의 더 레슬러 블루레이를 내준다기에 바로 예약구매 걸어뒀었지. 이틀 전에 동기들의 압력에 밀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대신 '노아'를 봤다가 슬픔의 눈물을 흘렸던 나인데, 레슬러는 블랙 스완에서의 감동을 다시 전해줬으면... 다음은 '수면의 과학'. 미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