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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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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11월 2차 음반 지름 + 블루레이 + 고양이! 오늘은 뭐가 이것저것 많다. 우선은 언리미티드 에디션 행사에서 지른 플레인의 '러스트 앤 본' 블루레이. '가장 따뜻한 색 블루'와 더불어 제때 지르지 못해 구하지 못했던 놈인데, 이번 행사에 특별 수량을 풀었다고 하더라. 데이트하러 서울 간 김에 겸사겸사 해서 구매에 성공.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는데도 줄이 엄~청 길어 포기할까 하다가 잠깐 카페에서 빈둥거리다 오니 줄이 많이 줄어 간신히 들어갔네. 플레인 하나만 보고 간 행사였지만 이것저것 재밌는 것들이 많더라. 하지만 난 여친님께서 빨리 나가고 싶어해 금방 나가고ㅠㅠ 다음 행사 있으면 찬찬히 둘러보고 싶다. 아는 동생이 가끔 뽐뿌질하는 아티초크 출판사가 보여 구경하고 싶었지만 실패하고... 아 몰라ㅠㅠ 그리고 알라딘에서 온 음반들. [F.Chopin..
블루레이와 새 폰! 월화수 하나씩 띄엄띄엄 온 것들을 한 번에 정리! 우선은 오늘 받은 영화 '악마를 보았다' 블루레이다. 블루레이 콜렉터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플레인이 초기에 만든 놈이기도 하다. 영화도 유명하고 다름 아닌 플레인에서 나온 건데도 오래도록 품절이 안 되고 남아있더라. 덕분에 멋진 스틸북으로 구하게 되어 좋기만 하고. 영화 수위가 높다는 얘기가 있어 약간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뭐 괜찮겠지! [P.Mascagni, R.Leoncavallo / Stefano Ranzani, Orchestra and Chorus of the Zurich Opera House / Cavalleria Rusticana, Pagliacci, Arthaus] 내가 무척 좋아하는 오페라인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와 팔리아치의 블루레이다. ..
15년 10월 2차 음반 지름 + 블루레이 알라딘에서 주문한 음반이 왔다. [S.Rachmaninov, D.Trifonov / Daniil Trifonov, Yannick Nezet-Seguin, The Philadelphia Orchestra / Variations / DG] 두 번의 내한공연으로 국내 수많은 클덕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트리포노프의 신보다.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쇼팽, 코렐리 주제 변주곡과 트리포노프 본인의 곡인 라흐마니아나가 실렸다. 때마침 호기심을 자극하던 코렐리 변주곡과 쇼팽 변주곡이 있어 반가웠던 음반이기도 하고. 파가니니 광시곡에서는 요즘 활발히 음반 내놓는 네제-세겡과 필라델피아 오케가 받쳐줘서 또 관심거리. 본인이 작곡한 라흐마니아나도 재밌어 보이고. 눈을 뗄 수가 없다니까 트리포노프는... [AC/DC / Bac..
15년 10월 1차 음반 지름 + 오페라 블루레이! 알라딘에서 주문한 음반과 프레스토 클래시컬에서 주문한 음반, 블루레이가 같은 날에 도착했다. 반갑기는 한데, 음반 11장을 한 번에 리핑하려니까 힘들더라 정말ㅠ 리핑도 지쳐 이제... [G.Verdi / Nello Santi, Orchestra of the Zurich Opera House / Rigoletto / Arthaus] 레오 누치와 베찰라가 나오는 베르디 리골레토! 리골레토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베르디 오페라기도 하고 가격이 압도적으로 싸서 안 지를 수가 없었다. 사실 예전에 아마존에서 질렀었지만, 배송대행사가 분실하는 바람에ㅠㅠ 지금 막 보고 왔는데, 늙었다는 레오 누치는 노래 잘만 부르고, 욕먹는 모습만 잔뜩 본 베찰라는 정말 답이 없고, 리골레토는 역시 최고더라. 아니 근데 베찰라는 블루..
바렌보임의 반지 블루레이! 겨울 유럽 여행에서 볼 오페라 예습용으로 지른 블루레이! 하지만 유럽 여행 계획 자체가 불투명해져서 망ㅠㅠㅠ 어쨌든 바렌보임의 스칼라 반지다. 현재 블루레이로 구할 수 있는 바렌보임의 반지는 이거 말고도 레이져 뿅뿅 쏘는 92년(?) 반지가 있지만, 아무래도 블루레이라는 매체의 메리트를 살리려면 스칼라 반지가 더 낫다는 지인의 추천으로 스칼라 반지를 구매했다. 블루레이지만 그렇게 비싼 가격도 아니고 해서 부담이 다소나마 적었고. 프클에서 하는 블루레이 세일 가격보다 알라딘에서 쿠폰 먹이고 하는 가격이 더 싸더라. 반지를 시작으로 오페라 블루레이를 하나하나 살 계획이었지만, 유럽 나가는 것도 확실해지지 않은 지금 무슨 의미가ㅠㅠ 아이고 아이고ㅠㅠ
15년 9월 1차 음반 지름 + 블루레이 아는 동생이 평소에 지나치기만 했던 음반점에 클래식 음반이 좀 있다는 얘기를 해줬다. 혹시나 해서 가보니 역시나 음반들이 색이 바랠 정도로 먼지만 쌓여 있더라. 찬찬히 하나하나 살펴보는데,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음반들이 좀 있네? 결국 3장 궁금했던 음반들을 질러버렸다... [M.Ravel, C.Debussy / Riccardo Chailly, Royal Concertgebouw Orchestra, Daphnis et Chloe, Khamma / Decca] 와우 샤이와 RCO의 다프니스와 클로에라니! 샤이가 다클도 녹음했구나 하고 덜컥 질렀다. 근데 연주는 실망... 유명 지휘자의 유명곡 음반이 폐반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나마 드뷔시의 Khamma가 같이 실려 값어치를 한다고 할까..
15년 8월 1차 음반 지름 + 블루레이 미마존에서 주문한 음반, 알라딘에서 주문한 블루레이가 도착했다. [J.Strauss II / Herbert von Karajan, Wiener Philharmoniker / Die Fledermaus / Decca] 올해는 영 더딘 오페라(오페레타라고 따지기 말기) 지름. 피터 그라임즈에 이어 이게 두번째네. 워낙 유명한 음반이라 길게 설명할 것도 없다. 오페라에 대한 관심이나 새로 불붙었으면 좋겠네... [O.Messiaen / Anatol Ugorski / Catalogue d'oiseaux, La Fauvette des jardins / DG] 결국 질렀다, 메시앙의 새도감. 3CD라는 분량때문에 지르기를 주저했었는데, 결국 이렇게... 보니까 긴 곡은 정말 길더라. 30분 넘는 곡도 있고. 메시앙..
15년 6월 1차 음반 지름 + 이것저것 말그대로 이것저것 도착한 것들. 플레인에서 나온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블루레이. 개봉 당시 친구랑 보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녔지만, 그래도 볼 수 없었던 영화. 그런 영화를 플레인에서 내주니 바로 사줘야지. 플레인답게 많이 훌륭한 퀄리티로 나와서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를 지경이다. 언제 보려나.. 마지막으로 샤오미의 보조배터리! 지금 쓰는 넥서스5 배터리 광탈이 미친 수준이라 더는 버틸 수가 없었다. 마침 동기들이 샤오미의 보조배터리를 호평하며 쓰고 있어서 나도 지름... 좀 멀리 나갈때마다 폰 배터리에 벌벌 떨던 과거는 이제 안녕! [김형준 / Shall We String] 저번 일요일 홍대를 거닐다 본 기타리스트의 공연. 아무 생각 없이 보기 시작했다가 결국 공연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