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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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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10월 1차 음반 지름 + 만화책 하나 미국 아마존에서 지른 음반들이 왔다. 알라딘에서 온 음반(Rush)이랑 책도. 원래 미마존에 재즈 음반 하나도 주문했었는데, 셀러가 엉뚱한 음반을 보내 환불받고 부랴부랴 알라딘에 새로 주문을 했지. 레이팅이 적은 셀러여서 그런가 음반 오배송같은 허접한 실수나 하고... 에릭 르 사쥬의 슈만 피아노 독주곡 전집. 알파에서 슈만의 피아노 독주곡과 실내악을 전부 녹음한 사쥬, 프로젝트 완성 후 독주곡과 실내악 박스를 저렴하게 내줬다. 이건 당연히 지르라는 알파의 배려지! 가격이 싸서 좋긴 하지만 내지엔 트랙 리스트랑 녹음 정보만 써졌고(온라인에서 다운받으라네;;) 트랙 리스트에도 오탈자가 심심찮게 보여서 참... 알파의 낱장 음반 퀄리티를 생각해보면... 여담이지만 저거 리핑하는데 2시간 넘게 걸린 것 같다...
14년 7월 2, 3차 음반 지름 + 책과 차 귀찮아서 한번에 올리는 음반 지름 글. 알라딘에서 지른 책과 음반들 + Ronnefeldt 매장에서 산 차 하나. 최근 마젤옹이 돌아가시니 생전엔 있지도 않던 관심이 생겨 그의 음반 2장을 질렀다. 하나는 클리블랜드와의 무소르그스키 전람회+민둥산 음반이고 다른 하나는 아쉬케나지와의 차이코프스키 협주곡 음반. 차피협 음반에는 슈만 피협도 같이 실렸는데 지휘자가 마젤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더라. 만술님의 글을 보고 지른 차피협은 역시나 박력이나 화끈함이 아닌 아기자기한 그런 연주. 슈만 피협은 별생각 없고. 전람회도 별생각 안 들기는 마찬가지지만, 이건 내가 전람회 관현악 연주를 안 좋아해서 그런 것일 수도...? 민둥산은 쌔끈하게 잘 해서리... 민둥산 괜찮음 + 차피협 반주가 의외로 재밌는 구석이 많아 마..
14년 3월 2차 음반 지름 요즘 블로그에 글을 워낙 안 쓰다 보니까 평소 내가 어떻게 글을 썼었나도 헷갈릴 지경이다-_- 어쨌든 알라딘 수입 음반 할인전에서 산 음반 3장. 이거 말고도 정명훈의 메시앙 음반도 하나 샀었는데 품절이라고 취소됐다........... 근데 재고 없다고 취소했으면서 다시 보니까 멀쩡히 재고 있잖아? 대체 뭐하자는 거야? 우선은 러셀 데이비스의 브루크너 0번이다. 어쩌다 00번 음반은 있으면서도 0번 음반은 없었는데 이제 이걸로 해결! 아르테 노바에서 나온 음반이라 가격도 저렴하고, 러셀 데이비스의 브루크너는 기존 브루크너 연주와는 스타일이 많이 다르다고 해서 기대도 되고 그렇다. 다음은 우연히 겹친 아바도의 음반 2장. 우선 첫 번째는 브람스 헝가리 무곡 관현악 연주. 원곡이 4손을 위한 곡이라고 해도 ..
13년 12월 1차 음반 지름 + 첫 클래식 블루레이 미국 아마존에서 날아온 음반과 블루레이. 생각 없이 질렀다가 블프랑 일정 겹쳐 배송 늦어질까 벌벌 떨었는데 다행히 예상대로 도착. 우선은 블루레이부터. 이번 수요일과 목요일에 파보 예르비와 도이치 캄머필의 내한이 있다. 난 어쩌다 이틀 다 가게 됐는데, 기념으로 이들 콤비의 음반을 지르려다 마땅한 놈이 없어 결국은 블루레이로... 베토벤 교향곡 음반이 박스로 묶였다면 그걸 질렀을 텐데 대체 왜 아직까지 안 묶이는 거야?? 어쨌든 저 블루레이에는 슈만 교향곡 전곡 실황과 다큐멘터리, 메이킹 영상이 실려있다. 놀랍게도 다큐멘터리에 한국어 자막이 지원되어(메이킹에는 없다고 하고) 소장가치가 2배! 나의 첫 클래식 관련 블루레이니만큼 보다 아껴줘야겠다. 근데 지금 영화 블루레이도 잔뜩 밀렸는데 이건 또 언제 보..
13년 11월 2차 음반 지름 알라딘에서 온 음반들. 요즘 올빼미+나무늘보화가 되어 만사가 귀찮지만 올리기는 해야겠지. 요즘 현실과 넷상에서 클덕들을 많이 만나 자극을 받았는지 전부 클래식 음반들로만 질러버렸다. 이제 mdt, 프클, 미마존에서 돌아가며 음반을 지를 예정인데 몽땅 클래식 음반만 질러야지. 제일 위에는 율리아 피셔의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전집 음반. 이것으로 알라딘에서 특별 세일했던 율리아 피셔의 펜타톤 음반은 모두 지르게 되었다. 모바협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바이올린+비올라 신포니아 콘체르탄테에다 잡다한 바이올린 협주곡 형식의 곡까지 CD 3장에 꽉꽉 담긴 알짜배기 음반. 금방 리핑할 때 보니 내지에 율리아 피셔 본인과 지휘자 크라이츠베르크의 카덴차를 썼다는 얘기가 있던데 갑자기 흥미가 마구 동하더라. 이런 능력까지..
13년 10월 1차 음반 지름 어제 파르지팔을 보고 오니 도착한 놈들. 쉬프의 디아벨리는 24일 프레스토 클래시컬에서 발송한 게 어제 도착, 나머지는 알라딘에서 온 놈들. 장필순의 음반을 제외하면 역시나 알라딘에서 하던 특정 레이블들 할인을 맞아 지른 놈들이다. 근데 어째 이번에 할인하는 레이블들은 다 디지팩이지-_- 우선은 쉬프의 디아벨리! 아직 들어보질 못해 뭐라 할 말이 없네. 저번에 이 음반에 대한 나의 기대감을 듬뿍 적어 블로그에 글을 쓴 적이 있는데 거기서 할 말을 다 해버려서리... 하나 짜증나는 점은 ECM이 왜 이따위로 음반을 만들었느냐 하는 것. 저 보기에도 불편해 보이는 껍데기 안에 북클릿과 음반 든 두꺼운 종이판을 다 집어넣어야만 하는데 이게 대체 무슨... 그냥 상식적으로 만들면 어디 덧나느냐고요... 어휴ㅠㅠ..
간만의 지름 겸 간단한 스테파노 볼라니 내한 후기 (13.05.21) 무척 오래간만의 지름인 느낌. 볼라니는 엔리코 라바의 New York Days 앨범에서 처음 만났었다. 이후 데카에서 샤이랑 함께 거슈인이나 라벨 피아노 협주곡 앨범을 내는 활동 덕분에 계속 염두에 두고 있던 사람이었고. 올해 LG아트센터에 내한 공연이 잡혔을 때는 갈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자금난 때문에 포기했었지. 근데 알라딘에서 볼라니 앨범을 사면 2명을 추첨해 공연 티켓을 주는 이벤트를 하기에 New York Days에서의 연주가 호감이기도 했고 해서 겸사겸사 음반 하나 질러줬고. 운 좋게도 이벤트에 당첨! 이제 곧 보러 나가야지ㅋ 들국화 1집. 저번 유재하 음반을 지르며 이 나라의 대중음악에 관심이 생겼는데 가장 먼저 질러줘야 할 놈은 아무래도 요놈 같더라. 사실 이쪽은 아는 게 적어 더 할 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