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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메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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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5월 1차 음반 지름 [A.Borodin / Vladimir Ashkenazy,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 Symphonies Nos.1 & 2, In Central Asia / Decca] 간만에 지른 클래식 음반. 아쉬케나지의 보로딘 교향곡 음반이다. 교향곡보단 '중앙아시아의 초원에서'를 들으려고 산 느낌이 더 강하지만. 보로딘을 지금까지 현사만 듣고 있었는데, 이제야 다른 곡들도 들어보는구나 싶다. 교향곡에 크게 기대가 가지는 않지만. 클래식에 시들시들해서 그런가 별 기대감도 없네... [Megadeth / Countdown To Extinction] 말이 필요 없는 메가데스의 명반 Countdown To Extinction. 중딩 때 열심히 들었던 Symphony of Destruction..
17년 4월 2차, 3차 음반 지름 중간고사가 끝났다. 미루고 있다가 이제야 올리는 지름글. 클래식 음반 지름 글은 사라지고 메탈 음반 지름글만 올라오게 생겼네 이제. [라이프 앤 타임 / Chart] 아끼는 한국 그룹 라이프 앤 타임이 미니 앨범을 냈더라. 그것도 선배 록그룹의 곡들을 리메이크한 음반으로. 산울림, 송골매, 크라잉넛, 롤러코스터의 곡을 리메이크하고 마지막에는 자기들의 곡까지 실어서.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나 '말달리자'처럼 내가 알던 노래를 라앤타 버전으로 듣는 재미가 쏠쏠하고 'Love Virus'처럼 멋진 곡을 알게 되는 재미도 좋고. [Ed sheeran / Divide] 요새 잘 나가는 에드 시런의 3집 음반. 이름만 알고 음악은 전혀 몰랐는데, 정말 우연한 기회에 곡을 듣고는 마음에 들어 지름으로까지 이어졌다..
17년 4월 1차 음반 지름 요즘 다시 메탈에 끌려 미마존에서 지른 음반들. [Helloween / The Time of the Oath] 추억의 음반이다.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어떤 놈이 훔쳐갔던 비운의 음반이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expanded edition으로 나와 있네. 그때는 없었던 보너스 트랙 6곡까지 더해서. 내가 있던 라센반에서는 헬로윈 멤버들이 어설픈 한국어로 인사 하는 트랙도 있었던 기억도 나고. 다시 들어보니 기억보다 괜찮은 음반이다. 앤디의 보컬은 들어도 들어도 정이 안 가지만, 곡들이 고르게 좋아. 파워메탈도 아직 들을만하구나. [Vektor / Terminal Redux] 메탈킹덤이라는 사이트에 가보니 국내 메탈덕후들이 매긴 각종 음반의 평점 및 평을 볼 수 있더라. 평점순으로 정렬한 음반 순위를 보는..
17년 3월 2차 음반 지름 알라딘 수입음반 할인전 지름 1탄. [W.Walton / Colin Davis, London Symphony Orchestra / Belshazzar's Feast, Symphony No.1 / LSO Live] 우선은 콜린 데이비스의 월튼 교향곡 1번과 벨사자르의 향연. 월튼의 바협, 비협, 첼협을 들으며 큰 매력을 못 느꼈는데도 이상하게 교향곡에는 관심이 가더라. 영국 작곡가인데도. 엘가 교향곡 1, 2번에 그렇게 데였으면서도 정신을 못 차리네. 어딘가 아직 내가 모르는 멋들어진 교향곡이 있으리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투영된 것 같기도? 들어보고... [Anthrax / Among The Living] 드디어 들어보는구나 Anthrax. Metallica, Megadeth, Slayer와 함게 스래쉬 4..
17년 2월 2차 음반 지름 이번에도 알라딘에서 온 음반들. 아르농 음반은 어제 받았지만, 그냥 2월과 같이. [J.Brahms / Nikolaus Harnoncourt, Berliner Philharmoniker, Rudolf Buchbinder, Royal Concertgebouw Orchestra / Symphonies, Piano Concertos, Overtures, Haydn Variations / Warner] 우선은 작년엔가 나온 아르농쿠르의 브람스 박스다. 베를린필과의 교향곡 전곡, RCO 및 부흐빈더와의 피아노 협주곡이 있는 박스다. 알라딘에서 22,500원에 팔아서 싸다 했는데 프클에서는 겨우 8.85$에 파네? 그냥 빨리 지르라는 뜻이구나. 카라얀 70년대 DG, 샤이 LGO, 줄리니 빈필, 발터 콜럼비아, 가..
17년 2월 1차 음반 지름 + 책 알라딘에서 온 책과 음반들. [L.V.Beethoven, C.Saint-Saens, 최성환 / 정명훈, 서울시향 / Leonore Overture No.3, Symphony No.3 'Organ', Arirang Fantasy / DG] 서울시향의 롯데콘서트홀 개관 기념 공연 음반. 역시나 롯데콘서트홀의 요상한 음향은 그대로 들린다. 예당과는 다른 특성의 피곤한 음향이 들려 한숨만 나오고. 굳이 과거 바스티유와의 연주가 아닌 이 연주를 들을 이유가 있나? 하긴 이건 대부분의 서울시향 음반에 해당하는 말이긴 하지만. 아, 아리랑 환상곡?ㅋㅋㅋ [W.A.Mozart / Frank de Bruine, Kenneth Montgomery, Orchestra of the 18th Century / Oboe Conc..
16년 12월 1차 음반 지름 3학년 2학기가 끝나고 온 음반들. 이번에도 비 클래식 위주네. [L.V.Beethoven / 정명훈, 서울시향 / Symphony No.9 'Choral' / DG] 예의상 지르는 중인 서울시향의 음반. 이걸 질러서 지금까지 나온 서울시향 음반은 다 갖고 있게 됐다. 원래 베교9를 안 좋아하는데 정마에의 베교9는 더 별로라 미루고 미루고 있었는데... 알라딘에서 서울시향 음반을 사면 추첨을 통해 1월에 있는 인발, 린 하렐 공연 티켓을 주는 이벤트를 하기에 겸사겸사 질러버렸네. 연주는 역시나... 고질적인 지지직 녹음에 긴장감이라고는 1g도 찾아볼 수 없는 느슨함까지. 서울시향이나 정명훈에 각별한 감정이 있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이 음반을 살 이유가 뭐가 있을까? 나중에 분명 complete seoul ..
16년 9월 1차 음반 지름 + 책 알라딘에서 온 책과 음반. 인물과 사상은 커버를 보고 '이번 달은 그냥 사지 말까' 심각하게 고민했었다. 얼마나 인터뷰할 사람이 없었으면 저런 인물을 골랐나 싶기도 하고. 다행히도(?) 인터뷰에 사드 얘기가 태반이라 거부감이 심하게 들지는 않았다. 그래도 다음부터는 좀 관심 가는 사람의 인터뷰가 실렸으면. '음악의 기쁨'은 간만에 음악 관련 글을 보고 싶어 지르게 됐다. 총 4권이니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찬찬히 읽으면 될 듯. [윤상 / 그땐 몰랐던 일들] [Dream Theqter / The Astonishing] 워낙 유명하니 궁금해서 지른 윤상의 음반 하나와 Dream Theater의 신보. 쓰기도 귀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