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07)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화 이글스와 AC밀란 레플리카 지름! 오래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레플리카를 드디어 질러줬다. 첫 번째는 11/12시즌 밀란 어웨이! 나를 밀란팬으로 만든 건 전적으로 피를로였고, 오랫동안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로 피를로를 뽑았었지만 피를로가 그만 유베로 가버려서... 마킹을 누구로 할까 고민했는데 결국 06/07 시즌 챔스 결승 2골의 주인공 인자기로 결정! 07년에 챔스 결승이라고 밀란 당사 사람들이 모여 대학로 술집에서 단체로 결승전을 시청했던 기억도 나고. 원래 마킹을 할 정도로 좋아하던 선수는 아니었는데, 축구를 못 보는 지금의 나에게 가장 뇌리에 남는 건 인자기 특유의 열정적인 골 세레모니더라. 이제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를 꼽으라면 인자기를 뽑을 듯. 물론 지금은 은퇴했지만ㅠㅠㅠ 06/07 레플리카를 지르고 싶었지만 지금 어.. 헤레베헤느님ㅠㅠㅠ 예상에도 없던 헤레베헤의 모차르트 교향곡 음반 지름. 헤레베헤 공연을 갔는데 해외에서도 24일 발매 예정인 저놈을 벌써부터 팔고 있더라. 처음에는 뭐 그런가 보다 했다. 1부 주피터를 듣는데.... 우와 태어나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 공연장에서는 비교적 음반을 비싸게 팔아 어지간하면 공연장에서 음반을 지르진 않는다. 하지만 이번에는 1부 끝나고 바로 달려가 덜컥 질러버리고ㅠㅠㅠ 혹시나 사인을 받을 수 있을까 해서 포레 레퀴엠 신반을 들고온 상태였지만 1장 더! 결국 포레 음반이 아닌 모차르트 음반에다 사인을 받았다. 아, 근데 CD 2장에 교향곡 39 40 41만 있는 건 좀 아쉽다. 38번도 껴주지... 얼떨결에 헤레베헤느님과 단체사진도 찍었다. 내가 바로 헤레베헤느님 옆자리였지만 차마 인증은 못하겠고ㅋㅋ.. 어제 오늘 도착한 어제 오늘 받은 3장. 중딩시절 메탈에 빠지면서 나의 음악생활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헬로윈은 내가 가장 먼저 홀딱 반한 메탈 그룹에 속한다. 고딩 기숙사 시절 3집, 7집, 하이 라이브, 베스트 앨범을 기숙사에 두고 있었는데 어떤 멍멍이자식이 훔쳐간 아픈 추억이 있기도 하고. 3집만 일찌감치 재구매해두고 그냥저냥 살았는데(아무래도 이제 메탈을 적게 들으니까) 이번에 생각이 나서 2집을 구매. 2집과 3집이 이들의 절대 명반이라 불리는데, 지금 보니 난 2집에 아는 곡이 겨우 2곡(Future World, A Tale That Wasn't Right)이네;;;; 대체 뭐지;;;; YES24 수입음반 할인전을 기념해 지른 카일베르트의 지크프리트! 애초 내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링 사.. 또 받은 비온디의 naive 비발디 모음 박셋과 막 나온 따끈따끈한 페트렌코의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7번! 비온디의 비발디 박셋은 지르기 전 고민을 좀 해야했다. 비온디의 비발디 박셋은 위의 박셋과 버진에서 나온 박셋 2가지가 있기 때문이다. 사계는 두 박셋 모두 다른 연주로 들어있지만, 버진 박셋에는 '조화의 영감'과 '화성과 창의의 시도'가 실렸고 나이브의 박셋에는 잡다한 협주곡과 소나타가 실린 정도의 차이. 이미 나이브에서 나온 사계가 있기에 버진으로 갈까 했지만, 나이브 시절 음반이 구하기가 더 어렵기도 하고 버진에서의 녹음은 나중에 더 큰 박셋으로 나올 것 같아 나이브로 결정. 덕분에 나이브 사계는 2장이나 가지고 있게 되었다. 얘도 처분해야지... 그리고 너무나도 오래 기다려왔던 페트렌코의 쇼스타코비치 .. 간만의 지름 겸 간단한 스테파노 볼라니 내한 후기 (13.05.21) 무척 오래간만의 지름인 느낌. 볼라니는 엔리코 라바의 New York Days 앨범에서 처음 만났었다. 이후 데카에서 샤이랑 함께 거슈인이나 라벨 피아노 협주곡 앨범을 내는 활동 덕분에 계속 염두에 두고 있던 사람이었고. 올해 LG아트센터에 내한 공연이 잡혔을 때는 갈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자금난 때문에 포기했었지. 근데 알라딘에서 볼라니 앨범을 사면 2명을 추첨해 공연 티켓을 주는 이벤트를 하기에 New York Days에서의 연주가 호감이기도 했고 해서 겸사겸사 음반 하나 질러줬고. 운 좋게도 이벤트에 당첨! 이제 곧 보러 나가야지ㅋ 들국화 1집. 저번 유재하 음반을 지르며 이 나라의 대중음악에 관심이 생겼는데 가장 먼저 질러줘야 할 놈은 아무래도 요놈 같더라. 사실 이쪽은 아는 게 적어 더 할 말이 .. 금방 받은 올해 서울시향과 협연하기로 한 티보데의 음반. 뭘 질러줄까 티보데의 디스코그라피를 살펴보니 마땅히 끌리는 놈이 없어 그나마 유명한 요놈을 지르게 되었다. 난 (편곡자가 유명 작곡가면 모를까) 편곡을 무척 꺼리는 편이지만, 요놈은 (아마) 박종호씨 책 덕분에 유명한 음반이니까. 나도 이제 오페라를 듣기는 하는데 여기에 실린 곡 중 내가 있는 건 '삼손과 데릴라'랑 '토스카', '발퀴레'가 다라 좀 좌절하기도 했고. 아, 여기 실린 알슈 '장미의 기사' 편곡은 퍼시 그레인저가 했더라. 그건 좀 신기했다.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2번은 어쩌다 구매에서 계속 밀린 곡들이었는데 이제서야 지르게 되었다. 아카르도의 유명한 음반이 있기는 하지만 굳이 3~6번까지는 듣고싶지 않고 ㄱㅋ에서 바라티를 칭찬하는 글.. 불레즈 전집 박셋이라니!! 새벽에 너무나도 할 일이 없어 HMV를 뒤적이다 발견하고 환호성을 지른 음반. '작곡가' 불레즈의 전집이라니!!!!!!!!!!!!!!!!!!!!!!!! 공교롭게도 내가 저번 주부터 불레즈의 DG 노타시옹을 지르겠다 굳게 다짐하고 알라딘 카트에 대기 중이었는데 이걸 발견하게 되다니... 모르고 질렀다가 뒤늦게 이거 나온 거 알면 땅을 치고 후회할뻔했다. 현재 인터넷 음반 소개 글에서 흥미로운 사실을 뽑아보자면 1. Complete works!!!!! (근데 겨우 13장?;;) 2. completely carried out under the composer's supervision, including the choice of recordings (생존 작곡가의 위엄!) 3. features new recor.. 금방 받은 박셋 린지의 슈베르트 현악사중주 박셋 되겠다. 나의 사랑 에머슨의 3장짜리 음반을 지를까 했지만, 린지 박셋에는 에머슨에 없는 현사 8번이 추가로 있어 요놈으로 결정. 알반 베르크 사중주단의 13번 14번을 좋게 들어 그들의 12번 15번 음반도 구하고 싶었지만 어째 보이지가 않더라. 그냥 이 박셋으로 해치워야지 뭐. 슈베르트 현악사중주는 여기서 잠시 끝내기로... 만에 하나 8번이 정말 좋아 죽겠다 수준이라면 얘기가 달라지겠다만. 다음은 아마도 드보르작으로? 에머슨이 3장짜리 음반을 낸 게 있으니 그게 딱이겠다.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