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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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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3월 2차 음반 지름 + α 알라딘 수입 음반 세일 덕분에 평소보다 많이 음반을 지르고 있다. 고마울 따름이지 뭐. [A.Webern / Complete Works op.1 - op.31 / Sony] DG에서 나온 베베른 전곡반과는 달리 작품번호가 붙은 곡들만이 실린 박스다. DG반을 듣기 전에 미리 예습하는 용도라고나 할까. 소니 시절 불레즈 연주를 처음 들어볼 박스이기도 하고. 베베른은 항상 대단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친해지지 못했는데, 이 박스로 친해졌으면 좋겠다. [Cannonball Adderley, Bill Evans / Know What I Mean?] 이게 얼마만의 재즈 음반이람. 캐논볼 애덜리와 빌 에반스의 이름이 떡하니 앞에 나와있으니 피해갈 수가 없다. 첫 트랙인 Waltz for Debby만 해도 익숙한 피아노 ..
14년 2월 1차 음반 지름 무척 오랜만에 글을 쓰는 느낌이다.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나에게 생긴 불상사 2가지. 1. 저번에 미국 아마존 몰테일에 배송대행 시켰던 놈이 분실되었다-_- 어지간히도 한국에 안 와 분실인가 분실인가 했더니 분실이네. 그렇게 시간 오래 잡아먹었으면서도 정가만 보상해주는 몰테일에 빡치고, 분실된 놈 중 하나가 PS3 게임 레고 마블이라 더 짜증. 빨리 보상받고 몰테일 말고 다른 업체로 갈아타야지. 분실 또 터졌다간 성질 못 이기고 죽을 듯. 2. 나의 오랜 숙원이었던 120기가 아이팟 160기가로 하드 교체를 단행했다. 근데 160기가로 하드 교체를 했는데도 실용량이 127기가... 정상적인 160기가 아이팟이면 실용량이 148인데 127이라니... 처음에는 업체가 사기를 친 건가 심각하게 의심했었다. ..
2013년 즐겁게 들은 클래식 음반 BEST 10 + 재즈 BEST 2 연말이니 이런 짓을 할 때가 된 거다! 올해 지른 음반 148장과 작년 12월 28일에 지른 음반 5장(얘네는 결과적으로 올해 더 많이 들었으니까)까지 총 153장의 음반들 중에서 클래식 음반은 109장이었다. 109 / 10 하고 과감히 소수 첫째 자리에서 내림해 딱 10장을 꼽아봤다. 올해의 영광은 과연 누구에게?? 아, 나열된 음반들은 지른 순서로 정렬했음을 미리 밝힌다. 1. 불레즈의 메시앙 미를 위한 시 외 O. Messiaen : Poemes pour MiThe Cleveland OrchestraPierre BoulezDeutsche Grammophon (DG) 불레즈와 메시앙을 찬양할지어다! 메시앙의 음색과 리듬을 이보다 쉬이 즐길 수 있는 음반이 어디 있으랴? 음반의 첫 곡인 '미를 위한 ..
13년 12월 1차 음반 지름 + 첫 클래식 블루레이 미국 아마존에서 날아온 음반과 블루레이. 생각 없이 질렀다가 블프랑 일정 겹쳐 배송 늦어질까 벌벌 떨었는데 다행히 예상대로 도착. 우선은 블루레이부터. 이번 수요일과 목요일에 파보 예르비와 도이치 캄머필의 내한이 있다. 난 어쩌다 이틀 다 가게 됐는데, 기념으로 이들 콤비의 음반을 지르려다 마땅한 놈이 없어 결국은 블루레이로... 베토벤 교향곡 음반이 박스로 묶였다면 그걸 질렀을 텐데 대체 왜 아직까지 안 묶이는 거야?? 어쨌든 저 블루레이에는 슈만 교향곡 전곡 실황과 다큐멘터리, 메이킹 영상이 실려있다. 놀랍게도 다큐멘터리에 한국어 자막이 지원되어(메이킹에는 없다고 하고) 소장가치가 2배! 나의 첫 클래식 관련 블루레이니만큼 보다 아껴줘야겠다. 근데 지금 영화 블루레이도 잔뜩 밀렸는데 이건 또 언제 보..
13년 11월 2차 음반 지름 알라딘에서 온 음반들. 요즘 올빼미+나무늘보화가 되어 만사가 귀찮지만 올리기는 해야겠지. 요즘 현실과 넷상에서 클덕들을 많이 만나 자극을 받았는지 전부 클래식 음반들로만 질러버렸다. 이제 mdt, 프클, 미마존에서 돌아가며 음반을 지를 예정인데 몽땅 클래식 음반만 질러야지. 제일 위에는 율리아 피셔의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전집 음반. 이것으로 알라딘에서 특별 세일했던 율리아 피셔의 펜타톤 음반은 모두 지르게 되었다. 모바협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바이올린+비올라 신포니아 콘체르탄테에다 잡다한 바이올린 협주곡 형식의 곡까지 CD 3장에 꽉꽉 담긴 알짜배기 음반. 금방 리핑할 때 보니 내지에 율리아 피셔 본인과 지휘자 크라이츠베르크의 카덴차를 썼다는 얘기가 있던데 갑자기 흥미가 마구 동하더라. 이런 능력까지..
13년 9월 2차 음반 지름 + 죠죠 17, 18권 알라딘에서 지그재그, 파이, 에온, 베르고, 펜타톤 같은 몇몇 레이블들의 할인이 진행 중이다. 이런 기회를 놓칠쏘냐, 바로 가득 질러줬지. 추석 연휴인데도 어제 발송해 오늘 아침에 도착한 알라딘과 현대택배에 경의를! 우선은 하겐 사중주단과 외르크 비트만의 그리그 현악 사중주와 브람스 클라리넷 오중주. 하겐 사중주단 내한 기념으로 지른 음반이다. 타카치, 에머슨과 함께 현존하는 최고의 현사단이 하겐 아닐까 한데 이제서야 이들의 연주를 듣게 되네;; 이번 공연 플그램이 모두 베토벤이라 알라딘에서 이들의 베토벤 음반으로 이벤트를 하던데 베현사 음반을 낱장으로 지르고 싶지는 않았고. 여전히 난 베현사는 잘 모르겠기도 하고 언젠간 베현사 전곡을 다 녹음하지 않겠어? 그리그 현사와 브람스 클라리넷 오중주라는 신기한..
HMV에서 날아온 흐므브에서 지른 음반 4장. 원래는 5장을 주문했었지만 하나는 재고 확보 불가라고 해서 4장만 오게 되었다. 사실 이 4장은 한참 전에 배송 준비 완료였었는데 원활한 지름 사이클을 위해 이제야 받게 되었다. 금요일에 배송 요청을 했는데 오늘 도착하다니 확실히 흐므브가 대단하긴 대단하다. 주말이 꼈으니 실질적으로 배송 다음 날에 도착한 셈이잖아? 멀티바이 할인을 받아도 가격이 미친듯이 비싸서 문제지... Benoit Delbecq(브누아 델벡?)의 Crescendo In Duke. 재즈 전문 리뷰 블로그에서 우연히 본 음반인데 나답지 않게 보자마자 커버에 꽂혀버려(..) 지른 음반이다. 처음 듣는 레이블의 처음 듣는 피아니스트가 듀크 엘링턴의 곡을 연주한다라? 듀크의 곡들을 연주한다고는 해도 Caravan..
헤레베헤느님ㅠㅠㅠ 예상에도 없던 헤레베헤의 모차르트 교향곡 음반 지름. 헤레베헤 공연을 갔는데 해외에서도 24일 발매 예정인 저놈을 벌써부터 팔고 있더라. 처음에는 뭐 그런가 보다 했다. 1부 주피터를 듣는데.... 우와 태어나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 공연장에서는 비교적 음반을 비싸게 팔아 어지간하면 공연장에서 음반을 지르진 않는다. 하지만 이번에는 1부 끝나고 바로 달려가 덜컥 질러버리고ㅠㅠㅠ 혹시나 사인을 받을 수 있을까 해서 포레 레퀴엠 신반을 들고온 상태였지만 1장 더! 결국 포레 음반이 아닌 모차르트 음반에다 사인을 받았다. 아, 근데 CD 2장에 교향곡 39 40 41만 있는 건 좀 아쉽다. 38번도 껴주지... 얼떨결에 헤레베헤느님과 단체사진도 찍었다. 내가 바로 헤레베헤느님 옆자리였지만 차마 인증은 못하겠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