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보르작

(7)
리히터와 클라이버의 드보르작 피아노협주곡 A.Dvořák : Piano Concerto in G minor, op.33 Sviatoslav RichterSymphonieorchester des Bayerischen RundfunksCarlos Kleiber EMI 리히터와 클라이버의 드보르작 피아노협주곡. 어제 올린 바비롤리의 시벨리우스 2번처럼 이 음반 역시 처음 들었을 때의 기억이 생생하다. 감상실에서 할 일도 없어 음반인아 쭉 보다가 '어, 드보르작이 피아노협주곡도 있었네?'하며 음반을 꺼내고, '어, 리히터에 클라이버잖아?'하고 놀라고, 음악을 듣다가 '어, 생각보다 괜찮은데?'하고 다시 놀라고. 엄청 추운 날이어서 손에다 후후 입김을 불어가며 멍하니 1악장을 들었었지. 그리고 집에 가 바로 음반을 주문했고. 난 나름 훌륭한 곡이라고 생..
17년 6월 2차 음반 지름 알라딘에서 온 음반들. [A.Dvorak, J.Suk / Josef Suk, Karel Ancerl, Czechh Philharmonic Orchestra / Violin Concerto, Romance, Fantasia / Supraphon] 드보르작의 바협과 로망스, 수크의 환상곡이 있는 음반. 수크의 드바협은 이거 말고 다른 음반도 있지만, 옛날에 요놈이 더 좋다는 말을 들어서 이걸로 결정. 다른 음반은 여기에 없는 곡이 하나 더 실려서 고민 좀 했었다. 뭐 나중에 드바협 더 듣게 되면 지르겠지? 이 음반의 바이올린 연주자 수크의 할아버지가 작곡가 수크라고 한다. 둘이 이름이 완전 같아서 검색할 때마다 피곤함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아는 사람이 많겠지? [부활 / 회상] 솔직히 말하자면 난 이 음반으로..
15년 7월 1, 2차 음반 지름 + 만화책 시험 기간이라 저번 주말에 도착한 음반과 오늘 도착한 음반들을 같이 올리게 됐다. 학년이 올라가니 월~금까지 원래 시험 보고도 토요일엔 국시 모의고사(이건 4학년이나 시키지 대체 왜!), 다음 월요일엔 실습 시험, 화요일과 수요일엔 재시까지 시험 기간이 길어졌다. 시험 끝나고 바로 홍콩 여행 갈 계획이었는데, 요즘 홍콩독감 도는 모습을 보면 또 가기가 무섭고. 이래저래 성가신 일들이 많은 요즘이다. 그래도! 이제부터의 시험은 부담이 적어 마음이 편하긴 하다. 이제 곧 방학이니까. 첫 음반들은 클래식 음반이 하나도 없다. 락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고 가요에 대한 관심도 마찬가지. 내 나이에 벌써 옛날 좋았던 것들을 추억하고 앉았으니 음반을 사면서도 복잡한 기분이더라. [브라운 아이즈 / Brown ..
14년 12월 3차 음반 지름 + 블루레이 올해 마지막 음반 및 블루레이 지름. PTA의 There will be blood! 마스터를 본 이후 PTA의 블루레이를 얼마나 찾았던지. 대체 왜 이노무 감독의 블루레이는 다 품절이었는지. 그래도! 기다리니 결국 나오더라. 기대된다... 빌스마의 리스트 후기 실내악, 메시앙 시간의 종말을 위한 4중주, 사티 그노시엔느. 존재조차 알지 못했던 리스트 실내악을 빌스마가 연주한다라... 이걸 어떻게 지나칠 수 있을까. 더군다나 메시앙 시간의 종말을 위한 4중주도 있고. 빌스마 하면 바흐~슈베르트만 생각했었는데... 여러모로 흥미로운 음반. 정마에의 드보르작 세레나데. 이건 곡에 흥미가 안 가 지름을 미루고 있던 음반이다. 품절될 기미도 없고 해서 미루고 미루고 있었는데, 지인이 저 음반을 강추하기에 귀가 솔..
14년 6월 3차 음반 지름 + 차 프클에서 12일에 발송된 음반들이 도착했다. 이번엔 저번보다 빠르군! 우선은 샤함 남매의 dvorak for two. 드보르작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을 모은 음반이다. 옛날 학교 감상실 수습실원으로 있을 때 자주 틀던 곡 중 하나가 드보르작의 4개의 낭만적 소품들이었다. 그때는 펄만의 음반으로 틀었었지. 그것도 이제 7년 전의 이야기구나. 7년 만에 추억의 곡을 들을 생각을 하니 달콤쌉싸름한 기분이네. 정마에의 메시앙! 정명훈 지휘자의 메시앙 음반 중 가장 최근에 나온 놈이지 아마? 물론 나온 지 좀 됐지만. 정마에의 메시앙이야 예전부터 하나씩 모으고 있었고 이 음반에는 '천상의 도시의 색채'가 실려있다. 작년 서울시향의 아르스 노바에서 실연으로 들은, 나에겐 나름 뜻깊은 곡인. 엄청 화려했던..
14년 2월 1차 음반 지름 무척 오랜만에 글을 쓰는 느낌이다.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나에게 생긴 불상사 2가지. 1. 저번에 미국 아마존 몰테일에 배송대행 시켰던 놈이 분실되었다-_- 어지간히도 한국에 안 와 분실인가 분실인가 했더니 분실이네. 그렇게 시간 오래 잡아먹었으면서도 정가만 보상해주는 몰테일에 빡치고, 분실된 놈 중 하나가 PS3 게임 레고 마블이라 더 짜증. 빨리 보상받고 몰테일 말고 다른 업체로 갈아타야지. 분실 또 터졌다간 성질 못 이기고 죽을 듯. 2. 나의 오랜 숙원이었던 120기가 아이팟 160기가로 하드 교체를 단행했다. 근데 160기가로 하드 교체를 했는데도 실용량이 127기가... 정상적인 160기가 아이팟이면 실용량이 148인데 127이라니... 처음에는 업체가 사기를 친 건가 심각하게 의심했었다. ..
이번 주의 지름 아아 이것은 취중 블로그질.... 이제 공부를 시작해서 블로그에 글을 쓸 시간이 없다ㅠㅠ 그렇다고 열심히 공부하는 건 아니지만. 노원 가서 와인 3병을 저렴한 가격, 9.9에 지르고 왔다. 무슨 홈쇼핑이냐... 그 중 좌우를 차지한 놈은 내가 꿈에서도 마셨던 달리 에디션... 지금 혼자 방에서 햄 구워 마시고 있는 놈이기도 하고. 내가 꿈에서 마신 놈은 06년 생이고 지금 마시는 놈은 07년 생이라는 차이가 있지만. 그리고 가운데 놈은 루이 마티니 나파 밸리. 루이 마티니 소노마 카운티를 맛있게 마셔 그보다 위급인 나파 밸리를 지름. 과연 어떨지...? 그보다 안주인 햄이 다 떨어졌는데 더 굽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그리고 이건 오늘 알라딘 당일 배송으로 받은 놈들. 오늘은 당일 배송이라고 당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