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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른

(202)
도착한 음반들 2주간 일용할 음반이 도착했다. 1. 매리너의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드디어! 그 유명하고도 유명한 세비야의 이발사를 드디어 들을 수 있게 됐다. 기대가 무척 크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라 약간 걱정은 된다만... 2. 래틀의 쇤베르크 편곡의 브람스 피아노 사중주 1번 외 쇤베르크가 편곡한 브람스의 피아노 사중주 1번도 사야지 사야지 하고 있었는데 그러는 사이에 래틀은 이 2번째 녹음을 내버렸다. xx형의 리뷰에 의하면 처음 녹음보다 업그레이드되었다고. 때마침 곧 서울시향에서 이 곡을 연주하기도 해서 이참에 질러줘야지. 개인적으로 올 서울시향 플그램 중 가장 기대되는 곡이기도 하다. 같이 실린 '영화의 어느 장면을 위한 부수음악'이나 '실내 교향곡 1번 for full orchestra'는 흔히 ..
플레트네프의 베토벤 교향곡 전집 도착! 충격과 공포의 플레트네프 베토벤 교향곡 전집 도착. 때마침 고클 신품장터에서 요놈을 10% 할인해서 팔기에 배송비까지 해서 42100원에 구매 완료. 얀손스의 전집에 관심이 점점 떨어져 가는 와중에 노링턴 신전집, 매케라스 신전집, 이메르세일 같이 최우선 순위에 있던 전집들은 재고가 없고... 이런저런 상황이 엇물려 지른 플레트네프의 전집. 들으면서 얼마나 나를 낄낄거리게 만들런지 무척 기대된다.
간만에 지름 인증 아오 이게 얼마만의 지름인지!이번 주에 받아 듣는 놈들 5장이다. 1. 코다이 사중주단의 하이든 현악사중주 op.33-1, 2, 5 심심할 때마다 1장씩 사서 들어주면 좋은 하이든의 현악사중주...라지만 몇 년 전에 2장 사서 듣고 안 들은 지가 한참 지났구나. 고로 이번이 3번째 음반. 코다이 사중주단의 하이든 현사는 낱장으로 여럿 구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 부제가 많이 붙은 요놈을 질러줬다. 별거 아니라고 해도 부제가 붙은 애들이 기억하기 쉬우니까...? 2. 타로의 미요 피아노 곡들 난 미요가 데이브 브루벡의 스승이었다는 걸로 그를 처음 알게 되었다. 나중에 나의 애청반 중 하나인 파후드의 Paris 앨범에 미요의 곡이 실려 그때야 처음 미요의 곡을 들을 수 있었고. 그런데 솔직히 그 곡은 지금 하나..
지름 도착. 아마존에서 배송대행한 놈들이 금방 도착. 아무래도 몰테일은 그만 써야 할 듯. 배송도 느려, 가격은 배대지 중 가장 비싸, 거기에 포장도 엉망이라 CD케이스는 다 깨져... 1. 카라얀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살로메나의 첫 알슈 오페라가 되겠다. 예전 감상실에서 후배들이 살로메 블루레이를 보고 있기에 나도 같이 본 적이 있었는데 관현악곡에서의 알슈보다 훨씬 전위적인 느낌이라 강한 인상을 받은 기억이 난다. 아직도 '요하~난' 하는 목소리가 귀에 울리는 느낌. 알슈도 오페라를 워낙 많이 쓰셔서 그걸 다 들을 생각하니 아득하기만 하다. 2. 린드버그의 클라리넷 협주곡 외린드버그는 괜히 영화음악이나 작곡할 것만 같은 이름이라(;;;) 별 관심 없었는데 고클에 올라온 클라리넷 협주곡을 들어보고 (긍정적인 의미로)..
지름 도착! 아마존에서 온 4장과 알라딘에서 온 맥코이 타이너. 1. 불레즈의 메시앙 미를 위한 시 외아마존을 기웃거리다 구하기 힘든 요놈이 재고가 있어 충동구매 당첨. 아마존은 가끔 뜬금없게 이상한 놈들의 재고가 확보되어있어 충동구매를 유발한다. 의도치 않게 메시앙 음반을 자주 사고 있는데 메시앙은 들으면 들을수록 진리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니 괜찮아! 2. 슈타인바허, 페트렌코의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사야지 사야지 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슈타인바허의 내년 서울시향 협연이 예정되고 슈타인바허의 음반을 뒤져보니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음반이 있기에 질러줬다. 거기에다 내가 좋아해 마지않는 페트렌코가 오케를 맡아줬으니 구매할 이유가 더 있는 셈이었고.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까지 ..
음반 도착! 어제 알라딘 당일 배송으로 주문한 놈들이 오늘 아침에야 도착했다. 지키지도 못할 당일 배송을 내걸어서 어쩌자는 건지. 1. 멜다우 트리오의 Art of the trio Vol.4 - Back at the vanguard멜다우의 아트 오브 트리오 중에서 이 앨범이 가장 좋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본 기억이 난다. 난 아트 오브 트리오 중 vol.3만 있었는데 이게 2장째. 올해 멜다우의 내한공연에 다녀오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2장의 솔로 앨범 덕분에 멜다우에 더욱 빠지게 되었다. 금방 일청을 끝냈는데 역시나 훌륭함ㅠㅠㅠ 2. 뵘의 모차르트 돈죠반니나의 첫 오페라 음반이 마술피리였는데 정말 재미없게 들어 한동안 오페라를 멀리했던 기억이 난다. 올해 라보엠을 들어 본격적으로 오페라를 듣게 됐지만 말이다. 어쨌든 대..
BF 기념 크라이테리온 지름 완료 BF를 맞아 질러줬던 크라이테리온의 블루레이들이 오늘 모두 도착했다. 사실 이 중 6장은 BF 이전 B&N에서 했던 크라이테리온 반값 할인 때 지른 것이지만 11월 1일에 발송했던 놈 중 하나가 방금 도착한 터에 얼떨결에 여기에 끼게 되었다. 경험상 B&N에서 한국으로 보내면 40일 정도 걸렸었는데 이건 거진 50일이나 걸렸으니 참... 워낙 충동적으로 잔뜩 지른 터라 이걸 다 볼 생각을 하니 아득해지기만 한다. 이번 겨울에 동면하며 꾸준히 봐야 할 듯...
계획에 없던 지름 배송대행한 아마존에서의 지름이 내 예상보다도 훨씬 지연되어 어쩔 수 없이 황급히 지른 결과물.한 곡의 여러 음반 지름질은 최대한 자제하겠다고 했지만...이놈들은 워낙 유명한 놈들이라 피해갈 수가 없었다.열심히 들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