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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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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트센터의 이벤트로 받은 에마르 싸인반 도착. 에마르 공연 후기를 쓰면 추첨을 통해 에마르 싸인 반을 준다는 이벤트에 당첨!이건 지른 것이 아니라 받은 것이니 블로그 카테고리에 '받은'을 추가해야 하나.... 공연장에선 위에 저놈과 라벨 피협 음반을 팔더라.난 내심 라벨피협음반으로 받기를 원했었지만 현실은 드뷔시...아무래도 이게 가장 최근에 나온 음반이라 그렇겠지.공연에 드뷔시 전주곡이 포함되었기도 하고. 그렇지만!하지만!나에게 드뷔시의 피아노곡은 너무 어렵단 말이다...쇤베르크, 베르크, 베베른의 피아노곡보다도 드뷔시가 어렵다고... 그러면서도 웃긴 사실은 이게 내 드뷔시 전주곡 4번째 음반이라는 거~티리모, 플라네, 바부제에 이은 나의 4번째 드뷔시 전주곡 음반이 되겠습니다.하긴 그렇게 드뷔시 모르겠다고 하면서도 피아노 전곡집은 플라네, 바부제..
코엔형제 블루레이 박셋 + 클래식 음반들 페북이나 ㅋㄱ이나 거기에 장문을 쓸 필요성을 못 느끼니 블로그에다 쓰는 편이 가장 낫겠다. 블랙 프라이데이에 코엔 형제 블루레이 박셋이 19.99$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풀렸다는 소식에 혹해 질러버린 흔적들. 코엔 형제 박셋만 달랑 하나 사기가 아쉬워 국내에 잘 보이지 않는 현대음악 음반들 4장과 리히터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 17, 23번 음반, 그리고 파비오 루이지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알프스 교향곡+4개의 마지막 노래 음반을 질러줬다. 1. 코엔 형제의 블루레이 박셋 (블러드 심플, 파고, 밀러스 크로싱, 아리조나 유괴사건)코엔 형제와의 첫 만남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였다.멋없는 제목에 시큰둥한 마음으로 봤다가 망치로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한 충격을 받은 영화였고.이후 '트루 그릿'을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