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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 하스 사중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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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2월 1차 음반 지름 + 책 알라딘에서 온 책과 음반들. [L.V.Beethoven, C.Saint-Saens, 최성환 / 정명훈, 서울시향 / Leonore Overture No.3, Symphony No.3 'Organ', Arirang Fantasy / DG] 서울시향의 롯데콘서트홀 개관 기념 공연 음반. 역시나 롯데콘서트홀의 요상한 음향은 그대로 들린다. 예당과는 다른 특성의 피곤한 음향이 들려 한숨만 나오고. 굳이 과거 바스티유와의 연주가 아닌 이 연주를 들을 이유가 있나? 하긴 이건 대부분의 서울시향 음반에 해당하는 말이긴 하지만. 아, 아리랑 환상곡?ㅋㅋㅋ [W.A.Mozart / Frank de Bruine, Kenneth Montgomery, Orchestra of the 18th Century / Oboe Conc..
16년 4월 2차, 3차 음반 지름 + 책 이번 주에 알라딘에서 받은 음반과 책. 몰아서 올린다. [G.Verdi / Herbert von Karajan, Wiener Philharmoniker / Un ballo in maschera / DG] 베르디의 가면무도회! 며칠 전에 가면무도회 공연이 있어서 그런가 요즘 가면무도회 글을 여기저기서 보게 됐다. 원래 돈 카를로나 운명의 힘 같은 곡들에 더 관심이 갔었는데, 이러면 별수 없지. 뭘 살까 하다가 무난하게 카라얀의 음반을 골랐고. 가격도 싸고, 카라얀의 마지막 스튜디오 오페라 레코딩이라니 나름 의미 있고, 조수미도 나오고! 이제야 슬슬 베르디가 들리는 느낌이라 빨리 진도 나가야겠다. [C.Franck, J.Brahms / 김선욱 / Prelude, Choral et Fugue & Piano S..
16년 3월 3차 음반 지름 + 책 알라딘 수입음반 할인전의 2차 지름. [B.Britten / Benjamin Britten, London Symphony Orchestra / War Requiem / Decca] 미루고 미루던 브리튼의 전쟁 레퀴엠을 이제야 질렀다. 요즘 신보가 많이 쏟아진 것 같은 곡이지만, 역시 작곡가 자신이 지휘한 연주를 피해갈 순 없겠더라. 혹시 곡이 마음에 들면 다른 연주 찾아보면 되겠지 뭐. 근데 지금까지 브리튼 들으며 좋다고 느낀 적이 없어서;; 무반주 첼로 모음곡, 피터 그라임즈,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 바이올린 협주곡 등등 다 재미가 없었으니까. 브리튼이 나름 오페라도 많이 쓰고 그래서 취향에만 맞으면 찾아 들을 것이 무궁무진할 텐데 말이다. 전쟁 레퀴엠도 실패하면 오래도록 브리튼 음반 살 일 없을..
16년 3월 1차 음반 지름 + 책 알라딘에서 온 음반과 책. 이제 겨우 병원 들어간 지 1주일인데, 벌써 짜증과 피곤함이 몰려온다. 남은 시간 어떻게 버티지... [L.Janacek, P.Haas / Pavel Haas String Quartet / String Quartet No.2 / Supraphon] 클래식 듣기 시작한 이래 파벨 하스 쿼텟처럼 단기간에 세계 정상급으로 올라선 음악인(혹은 단체)는 처음 봤다. 요즘은 그냥 음반 내기만 하면 그 해의 그라모폰상은 예약인 수준이니. 그랬던 그들의 첫 데뷔 음반이 바로 요거더라. 야나체크 현사 2번과 '작곡가' 파벨 하스의 현사 2번. 하스의 현사 2번은 'From the Monkey Mountains'라는 요상한 제목이 달려있다. 무슨 뜻인가 궁금해서 뒤져보니 체코의 유명한 관광지의 ..
14년 4월 1차 음반 지름 오늘 받은 음반으로 오늘 글을 올릴 수 있는 날도 무척 오래간만인 느낌. 우선은 베르만의 리스트 순례의 해. 워낙 유명한 음반이라 설명은 불필요할 테고 이걸 이제야 사서 죄송합니다(..) 드디어 '순례의 해, 순레의 해' 수년간 노래를 부르고 다니던 한을 풀 수 있게 되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최신작 덕분에 (원래도 쌌지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라이센스된 음반. 저번 길렌 말러 1번 라이센스의 충격이 있었지만, 이건 커버도 수입반보다 예쁘고 내지 번역도 본 부클릿과는 따로 인쇄해 주는 형식이라 괜한 걱정은 덜어도 될 듯 하다. 설마 요즘 시대에 음질이 떨어졌을 리도 없고. 다음은 카위컨의 하이든 교향곡 6~8번 음반. 신보 소식을 뒤적이다 이 음반 소개를 보고 바로 지름신이 강림했었는데, 결국은 샀다...
14년 2월 1차 음반 지름 무척 오랜만에 글을 쓰는 느낌이다.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나에게 생긴 불상사 2가지. 1. 저번에 미국 아마존 몰테일에 배송대행 시켰던 놈이 분실되었다-_- 어지간히도 한국에 안 와 분실인가 분실인가 했더니 분실이네. 그렇게 시간 오래 잡아먹었으면서도 정가만 보상해주는 몰테일에 빡치고, 분실된 놈 중 하나가 PS3 게임 레고 마블이라 더 짜증. 빨리 보상받고 몰테일 말고 다른 업체로 갈아타야지. 분실 또 터졌다간 성질 못 이기고 죽을 듯. 2. 나의 오랜 숙원이었던 120기가 아이팟 160기가로 하드 교체를 단행했다. 근데 160기가로 하드 교체를 했는데도 실용량이 127기가... 정상적인 160기가 아이팟이면 실용량이 148인데 127이라니... 처음에는 업체가 사기를 친 건가 심각하게 의심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