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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빈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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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1월 1차 음반 지름 + 선물 알라딘에서 온 음반들. [I.Stravinsky / Michael Gielen, SWR Sinfonieorchester Baden-Baden und Freiburg / Canticum Sacrum, Agon, Requiem Canticles / Hanssler] 길렌의 스트라빈스키. 스트라빈스키의 후기작 음반이라 그런가 제목조차 익숙하지 않은 곡들만 실렸다. 길렌의 스트라빈스키 교향곡 음반을 생각하면 이것도 잘했겠지 뭐. 길렌은 언제나 옳습니다 길멘. [La La Land O.S.T.] 못 볼 것 같던 라라랜드를 결국 봤다. 전작 위플래쉬에 못하단 느낌. 다른 것보다도 음악이 별로야. 처음의 Another day of sun에선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었지만 가면 갈수록 시무룩... 차라리 영화와는 동떨어진..
16년 11월 3차 음반 지름 + 책 알라딘에서 온 책과 음반. 요즘 바빠서 계속 밀린다. [F.Chopin / 조성진, Gianandrea Noseda, London Symphony ORchestra / Piano Concerto No.1, Ballades / DG] 조성진의 쇼팽 협주곡 1번과 발라드 음반. 살다 살다 한정판이라고 보너스 트랙을 넣은 클래식 음반을 보네. 어지간히 팔아먹고 싶은가 보다. 녹턴 하나 들으려고 몇천원 더 쓰게 하다니. 거기다 아이돌 음반도 아니고 무슨 사진은 또 이렇게 많아? 솔직히 좀 한심... 연주도 그냥 그렇다. 나중에 찾아서 들을 일은 없을 듯... 이라고 처음 들을 때 썼는데, 가끔 찾아 듣기는 할 것 같다. 피아노 보다는 노세다 반주가 쌈박해서? 쇼피협에서도 반주 듣는 재미를 느낄 수 있긴 하구나...
16년 9월 2차 음반 지름 + 책 알라딘에서 온 책과 음반. 처음 지른 한국 소설은 정유정의 '7년의 밤'이 되었다. 유명세와 판매량 모두 어마어마한 소설가잖아? 알고 보니 여친님도 이 책을 가지고 있더라. 이럴 줄 알았으면 안 사고 빌렸지;; '깊은 강'도 다 보고 있으니 어여 넘어가야겠다. [I.Albeniz, E.Granados / Alicia de Larrocha / Iberia, Goyescas] 드디어 지르는 라로차의 이베리아와 고예스카스. 라로차가 아니었으면 알베니즈와 그라나도스의 접근성이 뚝 떨어졌을 느낌. 여전히 스페인 작곡가는 친숙하지 않아서 어떤 음악이 나올까 기대가 된다. [P.I.Tchaikovsky, I.Stravinsky / Patricia Kopatchinskaja, Teodor Currentzis, Musi..
16년 2월 3차 음반 지름 + 책 금방 알라딘에서 온 책과 음반들. [F.Chopin / 조성진, Jacek Kaspszyk, Warsaw Philharmonic Orchestra / Piano Concerto No.1, etc / Chopin Institute] 쇼팽 협회에서 나온 조성진의 쇼팽 콩쿠르 실황 음반이다. DG반에는 실리지 않은 협주곡 1번을 비롯해 발라드, 왈츠, 에튀드, 마주르카 등이 있는. 매번 이러지 말아야 한다고 스스로 되뇌지만, 모국 연주자의 음반엔 비교적 과한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다. 한국 클덕에겐 큰 사건이었으니 기념으로 가지고 있어도 괜찮겠지. 하... [I.Stravinsky / Teodor Currentzis, MusicAeterna / Le Sacre du printemps / Sony] 질렀다 쿠렌치..
15년 음반 결산 - 클래식 best 7! 이번에도 역시 지른 클래식 음반 수를 /10 하고 반올림 해서 딱 7장만 꼽았다. 작년에 지른 음반들 목록을 보니 기억에 남는 음반보다도 '이것도 샀었지' 하는 음반이 훨씬 많아 우울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약간 음반을 사서 듣는 행위에 회의감이 들기도 했고.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음악 듣는 행복을 느끼게 해준 음반들이 있었기에 나는 올해도 음반을 계속 사고 음악을 계속 들을 것이다. 클래식보다 한국 대중 음악이나 메탈에 관심이 계속 가서 문제지. Pierre-Laurent Aimard - The Warner Recordings 에마르의 워너 레코딩 박스 바로크에서 현대까지 아우르는 능력의 소유자, 에마르의 박스다. DG로 와서 무난무난 안전한 곡들 위주로 녹음하는 에마르지만, 이전에는 이처럼 도전적이다..
15년 3월 3차 음반 지름 알라딘 할인 기념으로 지른 마지막 음반들. 참 많이도 질렀다. [Alan Parsons Project / The Turn of a Friendly Card] 어쩌다 APP를 알게 됐는지 기억이 안 난다. 어쨌든 이들의 Eye In The Sky 음반은 내가 무척 좋아하는 음반이고 자연스레 다른 음반에도 눈길이 갈 수밖에. 도박을 소재로 했다는 것도 흥미롭고 Time이라는 나름 유명한 곡도 실렸다기에 이 음반을 질러줬다. 참 묘하게 매력적이라니까. [P.Hindemith / Tabea Zimmermann, Hans Graf, Deutsches Symphonie-Orchester Berlin / Complete Viola Works, Vol.1 : Viola & Orchestra / Myrios Classi..
14년 12월 2차 음반 지름 (패배의 풍월당 후기) 월요일 해부 땡시가 있지만, 어차피 공부 안 할 테니 어제 풍월당에 다녀왔다. 참새가 어찌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리오? 지인들이 풍월당 다녀온 인증샷을 쏙쏙 남기니 가지 않고 가만히 집에 앉아 있을 수가 없더라. 하지만 결과는 대망... 가장 관심 가던 알투스는 슈리히트 찌끄래기만 남았고, 막상 가니 할인해도 해외에서 사는 것보단 비싼 생각이 퍼뜩 들면서? 서울 가는 길에 차도 막혀서 2시간이나 걸렸는데, 그냥 가자니 아쉬워 밍기적거리다 결국 저렇게 3장 사고 저렴히 마무리했다. 게르기예프의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은 기다려준 여친 선물용! 차가 밀려 압구정에서 1시간 기다려, 내가 음반 사는 거 1시간 기다려줘 성인군자구나! 연말이기도 하고 곡 자체도 듣기 쉽고 유명하니까 적절해 보이더라. 저거 나도 ..
HMV에서 날아온 흐므브에서 지른 음반 4장. 원래는 5장을 주문했었지만 하나는 재고 확보 불가라고 해서 4장만 오게 되었다. 사실 이 4장은 한참 전에 배송 준비 완료였었는데 원활한 지름 사이클을 위해 이제야 받게 되었다. 금요일에 배송 요청을 했는데 오늘 도착하다니 확실히 흐므브가 대단하긴 대단하다. 주말이 꼈으니 실질적으로 배송 다음 날에 도착한 셈이잖아? 멀티바이 할인을 받아도 가격이 미친듯이 비싸서 문제지... Benoit Delbecq(브누아 델벡?)의 Crescendo In Duke. 재즈 전문 리뷰 블로그에서 우연히 본 음반인데 나답지 않게 보자마자 커버에 꽂혀버려(..) 지른 음반이다. 처음 듣는 레이블의 처음 듣는 피아니스트가 듀크 엘링턴의 곡을 연주한다라? 듀크의 곡들을 연주한다고는 해도 Carav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