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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른

16년 9월 2차 음반 지름 + 책


알라딘에서 온 책과 음반.


처음 지른 한국 소설은 정유정의 '7년의 밤'이 되었다. 유명세와 판매량 모두 어마어마한 소설가잖아? 알고 보니 여친님도 이 책을 가지고 있더라. 이럴 줄 알았으면 안 사고 빌렸지;; '깊은 강'도 다 보고 있으니 어여 넘어가야겠다.


[I.Albeniz, E.Granados / Alicia de Larrocha / Iberia, Goyescas]


드디어 지르는 라로차의 이베리아와 고예스카스. 라로차가 아니었으면 알베니즈와 그라나도스의 접근성이 뚝 떨어졌을 느낌. 여전히 스페인 작곡가는 친숙하지 않아서 어떤 음악이 나올까 기대가 된다.


[P.I.Tchaikovsky, I.Stravinsky / Patricia Kopatchinskaja, Teodor Currentzis, MusicAeterna / Violin Concerto, Les Noces]


똘끼 넘치는 차바협으로 유명한 쿠렌치스의 음반이다. 커버도 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저거 쿠렌치스가 직접 분장한 거잖아ㅋㅋㅋㅋ 알라딘에서 봤을 때는 사진이 작아 쿠렌치스 본인인 것도 몰랐는데, 음반 받고 웃겨서 정말ㅋㅋㅋ 차바협은 들어보니 정말 명불허전이었다. 대체 둘 다 머리속에 뭐가 들었으면 이런 연주를ㅋㅋㅋㅋㅋ 웃기다는 것 말고는 굳이 찾아서 들을 일은 없을 듯. 나름 녹음이 적은 스트라빈스키의 '결혼'을 듣는 다는 데에 의의를 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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