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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른

16년 10월 2차 음반 지름 + 책


알라딘에서 온 책과 음반.


간만에 소세키 소설이나 사봐야지 하고 보니 현암사에서 소세키 소설 전집을 냈더라. 와 나 이런 것도 모르고 살았네. 디자인이 워낙 예뻐서 그런가 전집 소장 욕구가 마구마구 생기더라. 소설은 전자책으로 슬슬 전환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요놈처럼 책 디자인에 꽂힌 적은 없어서 그런가 신기하기도 하고. 


[P.I.Tchaikovsky / Mikhail Pletnev, Russian National Orchestra / The Sleeping Beauty /DG]


플레트네프의 차이코프스키 잠자는 숲속의 미녀! Ondine에서 나온 같은 지휘자+오케 조합의 백조의 호수가 워낙 인상깊어서 자연스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도 요 음반으로 눈길이 가더라. 때마침 요즘 읽는 '음악의 기쁨'에서 발레 얘기가 나왔는데, 거기서 차이코프스키의 발레곡을 또 잔뜩 추켜세우기도 했고. 호두까기인형, 백조의 호수에 비해 유명세가 부족한 느낌이라 이제서야 샀으니 열심히 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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