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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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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11월 3차 음반 지름 + 책 알라딘에서 온 책과 음반. 요즘 바빠서 계속 밀린다. [F.Chopin / 조성진, Gianandrea Noseda, London Symphony ORchestra / Piano Concerto No.1, Ballades / DG] 조성진의 쇼팽 협주곡 1번과 발라드 음반. 살다 살다 한정판이라고 보너스 트랙을 넣은 클래식 음반을 보네. 어지간히 팔아먹고 싶은가 보다. 녹턴 하나 들으려고 몇천원 더 쓰게 하다니. 거기다 아이돌 음반도 아니고 무슨 사진은 또 이렇게 많아? 솔직히 좀 한심... 연주도 그냥 그렇다. 나중에 찾아서 들을 일은 없을 듯... 이라고 처음 들을 때 썼는데, 가끔 찾아 듣기는 할 것 같다. 피아노 보다는 노세다 반주가 쌈박해서? 쇼피협에서도 반주 듣는 재미를 느낄 수 있긴 하구나...
16년 2월 3차 음반 지름 + 책 금방 알라딘에서 온 책과 음반들. [F.Chopin / 조성진, Jacek Kaspszyk, Warsaw Philharmonic Orchestra / Piano Concerto No.1, etc / Chopin Institute] 쇼팽 협회에서 나온 조성진의 쇼팽 콩쿠르 실황 음반이다. DG반에는 실리지 않은 협주곡 1번을 비롯해 발라드, 왈츠, 에튀드, 마주르카 등이 있는. 매번 이러지 말아야 한다고 스스로 되뇌지만, 모국 연주자의 음반엔 비교적 과한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다. 한국 클덕에겐 큰 사건이었으니 기념으로 가지고 있어도 괜찮겠지. 하... [I.Stravinsky / Teodor Currentzis, MusicAeterna / Le Sacre du printemps / Sony] 질렀다 쿠렌치..
15년 올해의 클래식 음반 번외편 올해의 음반을 올리기 전 아깝게 탈락한 음반들부터! 소콜로프의 잘츠부르크 실황은 모두가 기다리던 거장의 DG 데뷔반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을 것이다. 모차르트 소나타 2곡과 쇼팽의 전주곡이 주인공인 음반에서 소콜로프는 (강박에 가까울 정도로) 디테일 하나하나 놓치지 않는 특유의 스타일을 유감없이 펼쳐 보인다. 소콜로프의 쇼팽 전주곡이야 이 음반 이전부터 유명했지만, 모차르트 소나타는 들으면서 입이 떡 벌어지는 말도 안 되는 수준의 연주여서 '역시 소콜로프'라고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지. 하지만 올해의 음반에 선정하지 않은 이유는 위에서도 썼듯 난 '강박적인 수준'이라고 느껴질 때가 많아서? 대단하긴 대단하지만, 그의 연주는 집중하면 집중할수록 나를 피곤하게 한다. 곧 나올 소콜로프의 다음 음반도 난 당연히..
15년 12월 2차 음반 지름 + PS4 + 블루레이 드디어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기말고사가 끝났다. 본가에 돌아오니 나를 반기는 음반들. 오늘 온 블루레이랑 같이 올리려고 하다 보니 이제야 글을 쓴다. [B.Bartok, S.Veress, H.Dutilleux / Denes Varjon, Heinz Holliger, Orchestre de Chambre de Lausanne / Claves] 바르톡, 베레스, 뒤티외의 곡을 모은 음반이다. 실린 곡들 모두 파울 자허가 의뢰한 곡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 나야 그건 잘 모르겠고 그냥 음반 구성이 마음에 들어 질렀지만 말이다. 베레스의 협주곡은 쉬프 텔덱 박스에 있어 아는 곡이지만, 나머지 곡은 어떨까 기대된다. 바르톡 뒤티외 모두 곡을 잘 뽑아주는 분들이니. 아, 지휘를 홀리거가 해서 신뢰가 더 가는 ..
15년 11월 2차 음반 지름 + 블루레이 + 고양이! 오늘은 뭐가 이것저것 많다. 우선은 언리미티드 에디션 행사에서 지른 플레인의 '러스트 앤 본' 블루레이. '가장 따뜻한 색 블루'와 더불어 제때 지르지 못해 구하지 못했던 놈인데, 이번 행사에 특별 수량을 풀었다고 하더라. 데이트하러 서울 간 김에 겸사겸사 해서 구매에 성공.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는데도 줄이 엄~청 길어 포기할까 하다가 잠깐 카페에서 빈둥거리다 오니 줄이 많이 줄어 간신히 들어갔네. 플레인 하나만 보고 간 행사였지만 이것저것 재밌는 것들이 많더라. 하지만 난 여친님께서 빨리 나가고 싶어해 금방 나가고ㅠㅠ 다음 행사 있으면 찬찬히 둘러보고 싶다. 아는 동생이 가끔 뽐뿌질하는 아티초크 출판사가 보여 구경하고 싶었지만 실패하고... 아 몰라ㅠㅠ 그리고 알라딘에서 온 음반들. [F.Chopin..
15년 3월 3차 음반 지름 알라딘 할인 기념으로 지른 마지막 음반들. 참 많이도 질렀다. [Alan Parsons Project / The Turn of a Friendly Card] 어쩌다 APP를 알게 됐는지 기억이 안 난다. 어쨌든 이들의 Eye In The Sky 음반은 내가 무척 좋아하는 음반이고 자연스레 다른 음반에도 눈길이 갈 수밖에. 도박을 소재로 했다는 것도 흥미롭고 Time이라는 나름 유명한 곡도 실렸다기에 이 음반을 질러줬다. 참 묘하게 매력적이라니까. [P.Hindemith / Tabea Zimmermann, Hans Graf, Deutsches Symphonie-Orchester Berlin / Complete Viola Works, Vol.1 : Viola & Orchestra / Myrios Classi..
15년 3월 1차 음반 지름 알라딘 수입음반 할인을 맞아 지른 음반 3종. 당일 배송이 가능한 음반들만 집어 질러 일찍 도착하니 좋다. 덕분에 내가 봐도 뻔하고 뻔한 음반들이네. 하이페츠의 브루흐 바협과 비외탕 바협 음반. 내가 생각해도 신기한 일이다. 어떻게 브루흐 바협 음반이 딱 1장밖에 없어? 입문 초기에 정경화 데카반으로 사고 지금까지 그걸로만 살았다니. 곡을 싫어하기는커녕 좋아하는 편에 속하는데도 말이다. 이제 체면치레 좀 하겠네. 이 연주야 워낙 유명하니 설명이 필요 없다. 치메르만의 쇼팽 피아노 협주곡 신반. 이것도 설명이 필요 없는 음반2. 좋아하는 연주는 아닌데, 그렇다고 없으면 민망한 연주라고 해야 하나. 이제 샀으니 천천히 다시 들으며 생각해야지. 사발의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이것도 설명이 필요 없는 음반3..
14년 9월 3차 음반 지름 + 만화책 정말 피곤하다. 갑작스레 데이트 약속이 취소되고 할 일이 없어 모악산까지 자전거를 타고 다녀왔다. 40km 좀 안 되는 거리였는데, 안 하던 짓을 했더니 온몸이 쑤시고 힘들어... 돌아와서는 한화 야구를 봤지만 연장까지 갔다가 지고... 한화를 기대한 나의 잘못이다 아이고 아이고. 그라제니는 발매속도가 무척 빠르더라. 벌써 7권까지 나왔다니. 얼라 근데 지금 보니 8권도 나왔잖아? 한 달에 한 권씩 나와 기분이 좋구먼. 완결된 만화책만 사겠다고 혼자 다짐했던 때가 있었는데, 어쩌다 그라제니를 지르게 됐나 모르겠다. 뭐 엔딩에서 망할 그럴 류의 만화가 아니라 다행이기는 하지만 참... 재밌으니 됐다. 진먼의 베토벤 장엄미사와 서곡들. 최근 진먼의 베토벤 박스가 나오긴 했지만 난 이미 협주곡 음반들을 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