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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른

15년 3월 1차 음반 지름


알라딘 수입음반 할인을 맞아 지른 음반 3종. 당일 배송이 가능한 음반들만 집어 질러 일찍 도착하니 좋다. 덕분에 내가 봐도 뻔하고 뻔한 음반들이네.


하이페츠의 브루흐 바협과 비외탕 바협 음반. 내가 생각해도 신기한 일이다. 어떻게 브루흐 바협 음반이 딱 1장밖에 없어? 입문 초기에 정경화 데카반으로 사고 지금까지 그걸로만 살았다니. 곡을 싫어하기는커녕 좋아하는 편에 속하는데도 말이다. 이제 체면치레 좀 하겠네. 이 연주야 워낙 유명하니 설명이 필요 없다.


치메르만의 쇼팽 피아노 협주곡 신반. 이것도 설명이 필요 없는 음반2. 좋아하는 연주는 아닌데, 그렇다고 없으면 민망한 연주라고 해야 하나. 이제 샀으니 천천히 다시 들으며 생각해야지.


사발의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이것도 설명이 필요 없는 음반3. 표지에 적힌 비온디와 앙타이의 이름이 모든 설명을 대신한다. 이것도 딱히 좋아하는 연주는 아닌데 참;; 위에 쇼팽 음반과 마찬가지로 없으면 민망한 연주? 어차피 두 곡 모두 잔뜩 음반을 모으게 될 곡들이라 마음 편히 지른 거긴 하지만. 아 몰라.


개강 첫주가 끝나간다. 내일은 1학년들과 대면식이 있고. 귀찮아... 알라딘 할인 끝나기 전에 얼마나 더 지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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