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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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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거, 바죤의 바르톡, 베레스, 뒤티외 음반 B.Bartók, S,Veress, H.Dutilleux : Divertimento, Concerto pour piano, Mystère de l'instant Heinz HolligerOrchestre de Chambre de LausanneDènes Varjon Claves 쉬프의 텔덱 실내악+협주곡 박스를 듣다가 베레스라는 작곡가를 알게 됐다. 박스에 베레스의 피아노 협주곡 음반이 있었는데, 바르톡 피협이 생각나면서 적당히 쿵쾅대는 맛이 좋아 절로 관심이 가게 되었지. 코다이와 바르톡의 제자이자 쿠르탁, 홀리거, 리게티의 스승이란다. 스승이나 제자나 네임밸류가;; 하지만 정작 본인의 음반은 흔치 않더라. 얼마 안 되는 베레스의 음반을 뒤지다 요 음반이 보였고, 바르톡+베레스+뒤티외 조합이라는 것에 ..
15년 12월 2차 음반 지름 + PS4 + 블루레이 드디어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기말고사가 끝났다. 본가에 돌아오니 나를 반기는 음반들. 오늘 온 블루레이랑 같이 올리려고 하다 보니 이제야 글을 쓴다. [B.Bartok, S.Veress, H.Dutilleux / Denes Varjon, Heinz Holliger, Orchestre de Chambre de Lausanne / Claves] 바르톡, 베레스, 뒤티외의 곡을 모은 음반이다. 실린 곡들 모두 파울 자허가 의뢰한 곡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 나야 그건 잘 모르겠고 그냥 음반 구성이 마음에 들어 질렀지만 말이다. 베레스의 협주곡은 쉬프 텔덱 박스에 있어 아는 곡이지만, 나머지 곡은 어떨까 기대된다. 바르톡 뒤티외 모두 곡을 잘 뽑아주는 분들이니. 아, 지휘를 홀리거가 해서 신뢰가 더 가는 ..
15년 1월 1차 음반 지름 best 글쓰기가 생각보다 더 귀찮다. 오늘 도착한 음반 지름 글이나 먼저 써야지. 프클 ECM 세일을 맞아 질렀던 음반 2종이 오늘 도착했다. 12월 18일 발송, 1월 3일 도착. 연말이라 평소보다 오래 걸렸구나. 우선은 홀리거, 체헤트마이 등의 카터와 윤이상 음반. 카터와 윤이상의 오보에 사중주, 그리고 여러 독주곡이 실린 음반이다. 이제는 신뢰의 이름인 카터, 어쨌든 계속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윤이상이 같이 있으니 지르지 않고 배길 수가 있나. 근데 겨우 80분 27초짜리 음반이면서 2장으로 발매해 top price를 다 받아먹어 화가 난다. 이놈의 ECM이 정말... 1CD에는 카터, 2CD에는 윤이상의 곡을 넣어 보기는 편하지만 좀... 할인 아니었으면 절대 사지 않았을 음반;; 다음은 젤렌..
14년 12월 1차 음반 지름 교보문고 음반 할인을 맞아 지른 놈들! 번스타인과 보스턴 심포니의 리스트 파우스트 교향곡. 지금까지 이상하게도 리스트의 관현악곡과는 인연이 없었다. 파우스트 교향곡으로 처음 접하는 건데, 과연 좋은 선택일까. 곡의 무지막지한 길이, 독창자와 합창단까지 동원되는 편성을 보면 시벨리우스의 쿨레르보가 먼저 생각나더라. 쿨레르보는 내게 '의욕 과잉'으로만 기억에 남는 곡인데, 파우스트 교향곡은 과연... 가장 유명해서 지르긴 했다만, 믿음이 덜 가는 번스타인인 것도 불안 요소. 게다가 보심이야!!! 나의 호기심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려나... 마젤의 알슈 가정교향곡과 맥베스. 솔직히 말해 이 음반을 지른 건 곡에 대한 호기심 50%와 멋있는 표지 50%가 합쳐진 결과이다. 가정교향곡은 존재라도 알고 있었지 맥베스..
13년 8월 2차 음반 지름 - 알라딘에서의 2장 즐거운 토요일 음반이 왔어요 왔어~! 우선 첫 번째는 체헤트마이어와 홀리거의 홀리거 바이올린 협주곡 음반. 다음 달에 있는 홀리거 공연을 예매한 기념으로 지른 음반이다. 오보에 연주자로 훨씬 더 유명한 홀리거지만 이 음반에서는 작곡가이자 지휘자로서의 홀리거를 만날 수 있고. focused님이 '불레즈랑 비슷하되 조금 더 내향적인 아방가르드'라고 평하셨는데 요즘 불레즈의 곡에 헉헉하는 나인지라 기대 만빵!! 체헤트마이어의 바이올린 역시 크게 기대되고. 하지만 한 가지, 음반에다 이자이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3번을 커플링한 건 무슨 생각? 체헤트마이어의 이자이 무바소 음반에 실린 연주와 똑같은 음원이던데 남는 시간을 때우려고 이런 엉성한 짓을... 대체 무슨 지거리야!! 그리고 옆에는 Deep Pur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