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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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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4월 2차, 3차 음반 지름 + 책 이번 주에 알라딘에서 받은 음반과 책. 몰아서 올린다. [G.Verdi / Herbert von Karajan, Wiener Philharmoniker / Un ballo in maschera / DG] 베르디의 가면무도회! 며칠 전에 가면무도회 공연이 있어서 그런가 요즘 가면무도회 글을 여기저기서 보게 됐다. 원래 돈 카를로나 운명의 힘 같은 곡들에 더 관심이 갔었는데, 이러면 별수 없지. 뭘 살까 하다가 무난하게 카라얀의 음반을 골랐고. 가격도 싸고, 카라얀의 마지막 스튜디오 오페라 레코딩이라니 나름 의미 있고, 조수미도 나오고! 이제야 슬슬 베르디가 들리는 느낌이라 빨리 진도 나가야겠다. [C.Franck, J.Brahms / 김선욱 / Prelude, Choral et Fugue & Piano S..
15년 7월 3, 4차 음반 지름 + 이것저것 여행 가느라 못 올렸던 것들을 한 번에 올리기! 우선은 책들과 음반 하나. 학교에서 방학숙제로 독후감(-_-)을 내줬다. 학교에서 제시한 책 중 하나를 읽고 독후감을 쓰는 것. 근데 대체 얼마나 옛날에 뽑은 목록인지 절반 정도는 절판... 제시된 책 수준도 많이 떨어지고. 그나마 내 대학 전공과 관련 있는 '푸코와 치아'를 선택. 옆에는 여친님의 추천으로 지른 책. 여자친구와 같이 같은 책 읽기 계획을 세웠는데, 여친님이 지정한 책이 저거다. 저런 건 미리 공부해둬야 한다나ㄷㄷ 그래도 그렇지 너무 이르잖아!;; 종이접기는 방학에 할 일이 없어서 해볼까 하고 지른 책. 손재주를 기르자! 저걸로 되려나 모르겠지만. [J.Brahms / Maurizio Pollini, Quartetto Italiano / P..
14년 3월 1차 음반 지름과 시집 하나 새 학교 생활에 적응하느라 음악 들을 시간조차 제대로 나지 않는 요즘이다. 이렇게 음악 들을 시간이 없어선 1년에 음반 100장 지르기도 버거울 느낌이고. 내가 대체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런 짓을 하나... 어쨌든 알라딘에서 수입 음반 할인이 들어가 지른 음반들 되겠다. 우선은 외르크 데무스의 프랑크 피아노 독주곡 음반. 프랑크의 피아노곡은 '전주곡, 코랄과 푸가'나 '전주곡, 아리아와 피날레' 같은 대곡이 있는데, 이제야 들어볼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산 음반은 피아니스트가 외르크 데무스인 것도 마음에 들고 프랑크의 피아노 작품들만 들어있는 점도 마음에 든다. 사실 저 음반에서 10분이 넘는 3곡을 제외한 나머지 19곡은 2분도 안 되는 짧은 곡들이다. 나름 듣는 재미는 있는데 프랑크는 왜 저리..
요상한 지름 나치고는 특이한 이번 지름. 의도적으로 내 음악감상의 주력인 클래식, 메탈, 재즈를 제하고 다른 음악을 찾아 들어보기로 했다. 선배가 추천해준 Kings of Convenience의 Riot On An Empty Street. 요즘 시대에 어쿠스틱 사운드와 보컬 하모니로 승부하는 요상한 놈들이 있기에 신기해서 질러준 음반. 무엇보다도 그룹명이 무척무척무척 마음에 들어서 호감인 것도 있었고. Sigur Ros의...어...음... 뭐 그렇다. 시규어 로스는 내 기준에서 '관심이 없어도 이름이 귀에 들려오는' 수준의, 그러니까 최고 수준의 그룹인지라 어떻게 벗어날 수가 없었다. 다른 장르의 음악을 들어보겠다고 결심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랐던 그룹이기도 하고. 이제야 들어보게 되네. Aphex Twin의 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