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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른

13년 8월 2차 음반 지름 - 알라딘에서의 2장


 즐거운 토요일 음반이 왔어요 왔어~!

 우선 첫 번째는 체헤트마이어와 홀리거의 홀리거 바이올린 협주곡 음반. 다음 달에 있는 홀리거 공연을 예매한 기념으로 지른 음반이다. 오보에 연주자로 훨씬 더 유명한 홀리거지만 이 음반에서는 작곡가이자 지휘자로서의 홀리거를 만날 수 있고. focused님이 '불레즈랑 비슷하되 조금 더 내향적인 아방가르드'라고 평하셨는데 요즘 불레즈의 곡에 헉헉하는 나인지라 기대 만빵!! 체헤트마이어의 바이올린 역시 크게 기대되고. 하지만 한 가지, 음반에다 이자이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3번을 커플링한 건 무슨 생각? 체헤트마이어의 이자이 무바소 음반에 실린 연주와 똑같은 음원이던데 남는 시간을 때우려고 이런 엉성한 짓을... 대체 무슨 지거리야!!


 그리고 옆에는 Deep Purple의 Burn~!! 타올라라 버언~!!! 요즘 재즈에는 시들해지고 락 메탈에 다시 불타오르는 기묘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딥 퍼플은 남들 다 있는 머신 헤드 하나만 있었는데 이걸로 하나 더 추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딥 퍼플의 곡이 Burn~!!! 인지라 Child In Time이 버티는 In Rock을 제치고 이걸 먼저... 락 스피릿이 불끈불끈!


 이제 저번 파르지팔과 이번 것들로 시험 끝날 때까지 버티고.... 다음 음반 지름은 시험 끝나면 봅시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