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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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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4월 1차 음반 지름 요즘 다시 메탈에 끌려 미마존에서 지른 음반들. [Helloween / The Time of the Oath] 추억의 음반이다.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어떤 놈이 훔쳐갔던 비운의 음반이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expanded edition으로 나와 있네. 그때는 없었던 보너스 트랙 6곡까지 더해서. 내가 있던 라센반에서는 헬로윈 멤버들이 어설픈 한국어로 인사 하는 트랙도 있었던 기억도 나고. 다시 들어보니 기억보다 괜찮은 음반이다. 앤디의 보컬은 들어도 들어도 정이 안 가지만, 곡들이 고르게 좋아. 파워메탈도 아직 들을만하구나. [Vektor / Terminal Redux] 메탈킹덤이라는 사이트에 가보니 국내 메탈덕후들이 매긴 각종 음반의 평점 및 평을 볼 수 있더라. 평점순으로 정렬한 음반 순위를 보는..
14년 8월 1차 음반 지름 + 만화책들 방학이 되면 블로그질을 열심히 할 줄 알았지만, 너무 열심히 밖을 쏘다녀서 여전히 방치되더라. 금요일은 서울에서 놀다 찜질방에서 자고, 어제 오늘 대학 동아리 후배들과 대성리로 MT를 다녀왔다. 애들처럼 물놀이도 하고 맛있는 소고기와 함께 와인과 맥주를 마시며 즐겁게 놀았지만, 찜질방과 펜션에서 잤더니 온몸이 쑤신다. 나도 이제는 늙은 건가 싶기도 해서 서럽더라. 오늘 아침 일어났는데 뼈관절 움직임이 거북하고 막ㅠㅠ 이젠 정말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해야 하는 나이가 된 건가! 아직 20대 후반인데!! 어쨌든 아마존에서 지른 음반이 왔다. 우선은 파파노의 트리스탄과 이졸데. 이제야 트리스탄이다! 첫 트리스탄으로 이놈을 사는 것이 바람직한 건가 싶지만 그래도 질러버렸다. 둘러보니 도밍고에서는 평이 갈리지만 ..
어제 오늘 도착한 어제 오늘 받은 3장. 중딩시절 메탈에 빠지면서 나의 음악생활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헬로윈은 내가 가장 먼저 홀딱 반한 메탈 그룹에 속한다. 고딩 기숙사 시절 3집, 7집, 하이 라이브, 베스트 앨범을 기숙사에 두고 있었는데 어떤 멍멍이자식이 훔쳐간 아픈 추억이 있기도 하고. 3집만 일찌감치 재구매해두고 그냥저냥 살았는데(아무래도 이제 메탈을 적게 들으니까) 이번에 생각이 나서 2집을 구매. 2집과 3집이 이들의 절대 명반이라 불리는데, 지금 보니 난 2집에 아는 곡이 겨우 2곡(Future World, A Tale That Wasn't Right)이네;;;; 대체 뭐지;;;; YES24 수입음반 할인전을 기념해 지른 카일베르트의 지크프리트! 애초 내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링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