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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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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4월 2차, 3차 음반 지름 중간고사가 끝났다. 미루고 있다가 이제야 올리는 지름글. 클래식 음반 지름 글은 사라지고 메탈 음반 지름글만 올라오게 생겼네 이제. [라이프 앤 타임 / Chart] 아끼는 한국 그룹 라이프 앤 타임이 미니 앨범을 냈더라. 그것도 선배 록그룹의 곡들을 리메이크한 음반으로. 산울림, 송골매, 크라잉넛, 롤러코스터의 곡을 리메이크하고 마지막에는 자기들의 곡까지 실어서.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나 '말달리자'처럼 내가 알던 노래를 라앤타 버전으로 듣는 재미가 쏠쏠하고 'Love Virus'처럼 멋진 곡을 알게 되는 재미도 좋고. [Ed sheeran / Divide] 요새 잘 나가는 에드 시런의 3집 음반. 이름만 알고 음악은 전혀 몰랐는데, 정말 우연한 기회에 곡을 듣고는 마음에 들어 지름으로까지 이어졌다..
17년 1월 2차 음반 지름 + 블루레이 + 책 [T.Murail / Pierre-Andre Valade, BBC Symphony Orchestra, Netherlands Radio Philharmonic / Le Partage des eaux / Aeon] 잊을만한면 하나씩 지르는 현대음악 음반. 이번에는 트리스탄 뮈라이의 음반이다. 예전 서울시향 아르스 노바에서 처음 곡을 들은 후 계속 기억하고 있는 작곡가였고 이제야 지르게 됐다. 20분 정도 되는 곡 3개가 담겼는데, 일렉 기타가 들어가는 두 번째 곡이 제일 재밌더라. 클래식 들으면서 일렉 기타 나오는 음악은 처음 듣는 것 같은데? 이제 막 한 번 들어봐서 아직은 잘 모르겠고 더 들어봐야지. [빌리 카터 / Here I Am] 빌리 카터의 정규 1집이다. 2장의 EP 이후 나온 첫 정규반. 난 ..
16년 12월 1차 음반 지름 3학년 2학기가 끝나고 온 음반들. 이번에도 비 클래식 위주네. [L.V.Beethoven / 정명훈, 서울시향 / Symphony No.9 'Choral' / DG] 예의상 지르는 중인 서울시향의 음반. 이걸 질러서 지금까지 나온 서울시향 음반은 다 갖고 있게 됐다. 원래 베교9를 안 좋아하는데 정마에의 베교9는 더 별로라 미루고 미루고 있었는데... 알라딘에서 서울시향 음반을 사면 추첨을 통해 1월에 있는 인발, 린 하렐 공연 티켓을 주는 이벤트를 하기에 겸사겸사 질러버렸네. 연주는 역시나... 고질적인 지지직 녹음에 긴장감이라고는 1g도 찾아볼 수 없는 느슨함까지. 서울시향이나 정명훈에 각별한 감정이 있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이 음반을 살 이유가 뭐가 있을까? 나중에 분명 complete seoul ..
16년 11월 4차 음반 지름 + 책 알라딘에서 온 음반과 책. 11월 말일에 왔는데 이제 올린다. 바쁘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계속 밀리네. 기말 준비하다 생각나서 쓴다. [John Mayer / Where the light is] 이제는 너무 오래되어 기억도 안 나지만, 언젠가 이 음반에 실린 neon을 들은 적이 있다. 곡이 마음에 들어 가끔 유튜브에서 찾아 듣곤 하다가 질러야겠다 싶어 이참에 질렀다. [곽푸른하늘 / 어제의 소설] 시사인에서 소개된 음반. 아는 건 하나도 없음. 끝!
16년 9월 1차 음반 지름 + 책 알라딘에서 온 책과 음반. 인물과 사상은 커버를 보고 '이번 달은 그냥 사지 말까' 심각하게 고민했었다. 얼마나 인터뷰할 사람이 없었으면 저런 인물을 골랐나 싶기도 하고. 다행히도(?) 인터뷰에 사드 얘기가 태반이라 거부감이 심하게 들지는 않았다. 그래도 다음부터는 좀 관심 가는 사람의 인터뷰가 실렸으면. '음악의 기쁨'은 간만에 음악 관련 글을 보고 싶어 지르게 됐다. 총 4권이니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찬찬히 읽으면 될 듯. [윤상 / 그땐 몰랐던 일들] [Dream Theqter / The Astonishing] 워낙 유명하니 궁금해서 지른 윤상의 음반 하나와 Dream Theater의 신보. 쓰기도 귀찮다...
16년 8월 1차 음반 지름 클래식이 없는 지름~ [쏜애플 / 서울병] [한영애 / Behind Time] [Rainbow / Ritchie Blackmore's Rainbow] [잠비나이 / 은서 (A Hermitage) Rainbow 음반만 빼면 다 한국 대중음악들. 서울 감성이 듬뿍 묻어나는 쏜애플의 음반, 대중음악계의 전설적인 명반인 한영애의 behind time, 디오의 보컬을 들을 수 있는 Rainbow, 국악기를 이용한 독특한 음악을 들려주는 잠비나이. 이번은 잠시 쉬어가는 시간.
16년 6월 1차 음반 지름 + 책 알라딘에서 온 책과 음반들. 7월 방학에 런던을 1주 정도 다녀올까 한다. 그거에 대비해서 산 여행책 하나. 그리고 여친님한테 추천 받은 고종석의 산문집. 읽을 책이 다시 쌓여만 간다... [My Aunt Mary / JUST POP] 인디 음반을 뒤지다 보면 꾸준히 언급되는 음반이더라. 00년대 나온 음반 중에서도 손꼽힌다는 평도 여럿 봤고. 무슨 광고에 나온 유명한 곡도 있다는데, 들어보니 다 처음 듣는 곡이더라;; 뭐지;; 이제 1달만 있으면 학교에서 가장 바쁜 시기도 지나간다. 꾸역꾸역 살아야지.
16년 5월 2차 음반 지름 알라딘에서 지른 음반들. 사람의 취향이란 참 알 수 없다는 생각만 든다니까. [C.Nielsen / Emmanuel Pahud, Sabine Meyer, Simon Rattle, Berliner Philharmoniker / Flute & Clarinet Concertos, Wind Quintet / EMI] 곡을 전혀 모르면서도 막연히 곡이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오던 닐센의 플루트, 클라리넷 협주곡 음반을 드디어 질렀다. 솔리스트야 동원할 수 있는 최상의 연주자들이고 래틀과 베필이 오케를 맡았고. 목관 5중주도 있다. 목관악기 협주곡은 워낙 귀한 존재들이라 굽신굽신하며 들어야지 암. [루드 페이퍼 / Destroy Babylon] 시사인인가 어디선가 이 음반의 소개를 봤다. 레게라? 힙합이야 내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