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피녹

(5)
17년 3월 1차 음반 지름 프클에서 날아온 음반들. [G.F.Handel / Lars Ulrik Mortensen, Concerto Copenhagen / Concerti Grossi, op.3 / CPO] 모르텐센과 콘체르토 코펜하겐의 헨델 합주협주곡 op.3. CPO 레이블 할인이 있어 뭐가 있나 쭉 둘러보니 눈에 콕 띄더라. 나름 그라모폰지에서 칭찬도 받고 해서 그냥 믿고 질러줬고. op.6도 쏠쏠하게 잘 들었으니 op.3도 괜찮겠지 뭐. [J.Haydn / Trevor Pinnock, The English Concert / Nelson Mass, Te Deum / Archiv] 피녹의 하이든 넬슨 미사 음반. 곡은 잘 몰라도 표지는 엄청 익숙한 음반이라 지르게 됐다. 넬슨 미사는 뒤져보니 넬슨이랑 직접적인 관련은 없더라. ..
16년 7월 1차 음반 지름 + 블루레이 알라딘에서 온 블루레이와 음반들. 영화 블루레이는 플레인에서 나오는 것들만 산다.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는 원작 소설 먼저 보고 영화를 보려 했는데, 블루레이를 먼저 질러버렸으니 그러지 못하겠네. [G.Verdi / Daniel Barenboim, Staatskapelle Berlin / Il Trovatore / DG] ROH에서 일 트로바토레를 관람할 예정이라 예습용으로 산 블루레이. 보다시피 네트렙코와 도밍고가 나온다. 금방 다 봤는데, 이거 좀 위험하다. 너무 잘했잖아? 바렌보임이랑 SKB는 말할 필요도 없고 네트렙코와 도밍고가 기대 이상이야. 다 늙은 도밍고도, 예전의 미모는 흔적으로만 남아있는 네트렙코도 아직은 이름값 하는구나 싶더라. 아주체나도 할만큼 해주고. 단지 목소리도 성량도 2%씩 ..
15년 3월 3차 음반 지름 알라딘 할인 기념으로 지른 마지막 음반들. 참 많이도 질렀다. [Alan Parsons Project / The Turn of a Friendly Card] 어쩌다 APP를 알게 됐는지 기억이 안 난다. 어쨌든 이들의 Eye In The Sky 음반은 내가 무척 좋아하는 음반이고 자연스레 다른 음반에도 눈길이 갈 수밖에. 도박을 소재로 했다는 것도 흥미롭고 Time이라는 나름 유명한 곡도 실렸다기에 이 음반을 질러줬다. 참 묘하게 매력적이라니까. [P.Hindemith / Tabea Zimmermann, Hans Graf, Deutsches Symphonie-Orchester Berlin / Complete Viola Works, Vol.1 : Viola & Orchestra / Myrios Classi..
14년 10월 2차 음반 지름 + 책 저번 주에 중간고사가 끝났다. 가면 갈수록 시험기간에 패기를 부리더니, 이번엔 아예 시험 전날 저녁부터 공부를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 중간고사 첫날 성적이 나왔다. 다행히도(?) 하위 10%는 면했더라. 점점 우리 학교도 유급을 줄 수 있다는 말이 돌아 불안불안한 마음이었는데, 하위 10%를 면해 우선은 안심. 나도 어지간히 공부 안 했는데 나보다 못한 사람들은 대체 정체가 뭔가 궁금하기도 하다. 아이패드 에어2가 나오면 그걸 사고 열심히 공부해야지. 아이패드가 없어서 공부를 못하겠다! 진짜로! 이제는 책을 좀 읽고 있다. 입학할 때 들고왔던 책 2권을 저번 주에야 다 읽었다. 시집도 하나 사고, 겨울에 싱가포르를 가볼까 해서 살면서 처음 여행책도 사보고, 소설책도 하나 사보고. '미하엘 콜하스'는 읽을..
월요일을 상큼한 택배와 함께! 저번 토요일에 왔어야 할 택배가 오늘 아침에 도착. 요즘 택배 엉망이네... 역시나 알라딘 할인 기념으로 질러준 놈들. 나의 세 번째 브란덴부르크는 피녹의 신반이 되어버렸다. 그러고 보니 나에게 피녹이 지휘한 음반은 이게 처음인 느낌? 금방 1CD만 들었는데 역시나 좋아ㅠㅠㅠㅠㅠ 브란덴부르크를 찬양합시다! 자기 전에 어여 2CD도 듣고 자야지.. 길렌의 말러 낱장 지르기라는 미친 짓을 드디어 시작. 2CD지만 착하게도 1CD 가격만 받는 2번 먼저 질러줬다. 길렌스럽게도 쿠르탁과 쇤베르크가 커플링 되어 더욱 매력 만점! 쿠르탁도 예전부터 매의 눈으로 바라보던 작곡가였는데 이제야 처음 음반으로 접하게 되는구나. 낱장으로 전집 완성하려면 20만원은 족히 깨질 느낌이지만 아무래도 상관없어! 10번 데릭 쿡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