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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케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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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5월 1차 음반 지름 [A.Borodin / Vladimir Ashkenazy,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 Symphonies Nos.1 & 2, In Central Asia / Decca] 간만에 지른 클래식 음반. 아쉬케나지의 보로딘 교향곡 음반이다. 교향곡보단 '중앙아시아의 초원에서'를 들으려고 산 느낌이 더 강하지만. 보로딘을 지금까지 현사만 듣고 있었는데, 이제야 다른 곡들도 들어보는구나 싶다. 교향곡에 크게 기대가 가지는 않지만. 클래식에 시들시들해서 그런가 별 기대감도 없네... [Megadeth / Countdown To Extinction] 말이 필요 없는 메가데스의 명반 Countdown To Extinction. 중딩 때 열심히 들었던 Symphony of Destruction..
14년 7월 2, 3차 음반 지름 + 책과 차 귀찮아서 한번에 올리는 음반 지름 글. 알라딘에서 지른 책과 음반들 + Ronnefeldt 매장에서 산 차 하나. 최근 마젤옹이 돌아가시니 생전엔 있지도 않던 관심이 생겨 그의 음반 2장을 질렀다. 하나는 클리블랜드와의 무소르그스키 전람회+민둥산 음반이고 다른 하나는 아쉬케나지와의 차이코프스키 협주곡 음반. 차피협 음반에는 슈만 피협도 같이 실렸는데 지휘자가 마젤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더라. 만술님의 글을 보고 지른 차피협은 역시나 박력이나 화끈함이 아닌 아기자기한 그런 연주. 슈만 피협은 별생각 없고. 전람회도 별생각 안 들기는 마찬가지지만, 이건 내가 전람회 관현악 연주를 안 좋아해서 그런 것일 수도...? 민둥산은 쌔끈하게 잘 해서리... 민둥산 괜찮음 + 차피협 반주가 의외로 재밌는 구석이 많아 마..
2013년 즐겁게 들은 클래식 음반 BEST 10 + 재즈 BEST 2 연말이니 이런 짓을 할 때가 된 거다! 올해 지른 음반 148장과 작년 12월 28일에 지른 음반 5장(얘네는 결과적으로 올해 더 많이 들었으니까)까지 총 153장의 음반들 중에서 클래식 음반은 109장이었다. 109 / 10 하고 과감히 소수 첫째 자리에서 내림해 딱 10장을 꼽아봤다. 올해의 영광은 과연 누구에게?? 아, 나열된 음반들은 지른 순서로 정렬했음을 미리 밝힌다. 1. 불레즈의 메시앙 미를 위한 시 외 O. Messiaen : Poemes pour MiThe Cleveland OrchestraPierre BoulezDeutsche Grammophon (DG) 불레즈와 메시앙을 찬양할지어다! 메시앙의 음색과 리듬을 이보다 쉬이 즐길 수 있는 음반이 어디 있으랴? 음반의 첫 곡인 '미를 위한 ..
13년 8월 3차 음반 지름 - 멋진 2장! 저번 포스팅에서 '다음 음반 지름은 시험 끝나고 봅시다' 이래놓고는 또 질렀다-_-;; 알라딘 적립금을 탈탈 털어 지른 음반 2장. 첫째는 트리프체스키와 페트렌코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1+4번과 파가니니 광시곡. 트리프체스키(이름 이상해!)는 하반기에 서울시향과 협연하기로 예정된 피아니스트인지라 기념으로 음반 하나 질러줬다. 트리프체스키는 예전 서울시향과 그리그 피협을 했었는데 그때 연주도 좋고 쇼맨십도 넘쳐 이름을 유심히 기억해뒀던 피아니스트. 사실 어지간해선 라흐피협 음반을 지르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ㅠㅠ 혹여나 라흐피협 음반을 새로 지르게 된다면 안스네스 전집이나 지르겠지 했었는데....2번과 3번이 묶인 음반도 있었지만, 그 두 곡은 늅늅시절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