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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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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7월 1차 음반 지름 알라딘에서 지른 음반들. 원래 블로글질이 뜸해지긴 했지만, 요즘은 결혼준비까지 하느라 더 못하게 된다. 2차 지름은 언제 올리나 몰라. [강승원 / 일집] '서른 즈음에'를 작곡한 사람이 첫 음반을 냈다는 소식을 들었다. 관심이 안 갈 수가... 이적, 장기하, 박정현, 전인권, 윤도현 같은 사람들이 참가했다더라. 관심이 안 갈 수가... 하지만 다 들은 입장에서는 곡도 가사도 올드해서 그냥 그렇더라. 사운드와 곡, 가사가 따로 노는 느낌이라 영... [The Beatles / Help!] 기억나면 하나씩 지르는 비틀즈. 이번에는 Help! Yesterday가 있는 앨범이기도 하고 내가 Help! 이 곡을 아끼기도 하고. 초기작으로 가면 음반의 완성도보단 괜찮은 곡 있으면 챙겨 듣고 해야 하는 거라 그냥..
16년 4월 1차 음반 지름 + 책, 블루레이 [J.S.Bach / Cafe Zimmermann / Complete Concertos / Alpha] 새 박스셋을 뭘 살까 하다 눈에 들어온 카페 짐머만의 바흐 협주곡 박스. 알라딘 수입음반 할인전에서 가격이 아름다운 50,100원이라 지르게 되었다. 이거 하나만 사면 평소처럼 5만원 맞추는 고생을 안 해도 되잖아? 물론 내가 옛날 감상실에서 들은 Avison의 협주곡 음반에서 이들의 연주에 반했다는 것도 있고. 바이올린 협주곡, 쳄발로 협주곡,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은 물론 관현악 모음곡도 실렸다. 그리고 여전히 제대로 파악 안 되는 악기 편곡된 협주곡도 있고. ㄱㅋ 디스코그라피를 봐도 뭐가 뭔지 헷갈릴 지경이니;; 들어봐야 알 것 같다. [The Beatles / Rubber Soul] 심심하면 하나씩..
14년 4월 3차 음반 지름 + 죠죠 월요일부터 중간고사가 시작이다. 하지만 난 지금까지 공부를 하나도 안 했다. 어떻게 졸업학기 때보다도 공부를 안 할 수가 있을까? 이러다 유급이라도 당하면 현역으로 군대 끌려가 인생이 심하게 꼬일 텐데 말이다. 별 뜻 없이 진학하니 공부 의욕이 전혀 안 생긴다는 핑계도 적당히 써먹어야지 이건 현실 회피잖아... 내일부터 열심히 해야지... 하지만 이 소리를 지금 월요일부터 계속 하고 있는데... 우선은 음반들. 한 해에 두세 번 클래식 말고 다른 장르의 음반을 잔뜩 지르고 싶을 때가 있는데, 이번 지름이 그런 경우다. 시험기간이라 음악 들을 시간이 많아 오페라 음반을 질러볼까 했었지만, 한국에서의 오페라 음반 가격이 워낙 무개념이라 차마 지르질 못하겠더라. 차이가 나도 적당히 나야지 국내에서 질러주지....
14년 3월 1차 음반 지름과 시집 하나 새 학교 생활에 적응하느라 음악 들을 시간조차 제대로 나지 않는 요즘이다. 이렇게 음악 들을 시간이 없어선 1년에 음반 100장 지르기도 버거울 느낌이고. 내가 대체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런 짓을 하나... 어쨌든 알라딘에서 수입 음반 할인이 들어가 지른 음반들 되겠다. 우선은 외르크 데무스의 프랑크 피아노 독주곡 음반. 프랑크의 피아노곡은 '전주곡, 코랄과 푸가'나 '전주곡, 아리아와 피날레' 같은 대곡이 있는데, 이제야 들어볼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산 음반은 피아니스트가 외르크 데무스인 것도 마음에 들고 프랑크의 피아노 작품들만 들어있는 점도 마음에 든다. 사실 저 음반에서 10분이 넘는 3곡을 제외한 나머지 19곡은 2분도 안 되는 짧은 곡들이다. 나름 듣는 재미는 있는데 프랑크는 왜 저리..
13년 11월 1차 음반 지름 우선은 길렌의 말러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 길렌의 말러 음반을 하나하나 모으는 중이라 이것도 벗어날 수 없는 지름이었다. 뿔피리는 이번 음반이 처음이라 뭐라 할 말이 없고... 것보다도 신기한 건 뿔피리 중간에 블루미네가 들어있다는 사실. 대체 블루미네를 뿔피리 중간에 둔 이유가 뭘까? 내지를 뒤져보면 설명이 있으려나? 언뜻 보기엔 이해하기 힘든데 말이지. 다음은 설명이 불필요한 비틀즈의 후추상사. 화이트앨범, 애비로드를 거쳐 이제는 후추상사로! 비틀즈는 천천히 유명한 놈들부터 하나씩 모으고 있는데 언젠간 다 모으겠지? 1년에 하나씩 지른다고 하면 다 지르는 데에 얼마나 걸리려나... 모르겠다, 그냥 지르자. 마지막 오스카 피터슨 트리오의 Night Train. We Get Requests를 즐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