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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닌

런던 여행 준비 3 - 공연 티켓 예약 2 (글라인드본!)


여기에다 오케는 계몽시대 오케스트라.


갈까 말까 오래 고민했던 글라인드본 피가로를 가기로 결심했다. 처음에는 매진이어서 포기했다가, 기껏 자리가 났더니 가격이 230파운드라 좌절하게 하더니, 드디어 오늘 50파운드짜리 자리가 생겼더라. 50파운드면야 아무리 시야 제한석이라고 해도 가야지. 


글라인드본에는 여전히 드레스 코드가 존재한다. 어차피 난 관광객이니 그냥 편하게 입고 갈까 했는데, 그냥 '이번 기회에 검은색 정장이나 한 벌 마련하자'는 생각으로 백화점에서 하나 맞추고 왔다. 캐리어에다 정장 넣어 갈 생각을 하니 우습기도 하지만;;


공연 예매는 여기까지만 하고 가야겠다. 나머지는 상황 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