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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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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6월 2차 음반 지름 [Maria Joao Pires / Complete Chamber Music Recordings / DG] 알라딘에서 적립금을 탈탈 털어 지른 피레스의 DG 실내악 녹음 박스! 박스 겉은 이렇고. 안은 오리지널 커버의 위엄! 열어보고 좀 감동했다. 꽤 정성 들여 만들었잖아? 외국에서는 피레스 인기가 상당한가 보다. 사실 난 피레스의 독주곡이나 협주곡 연주를 듣고 좋았던 기억이 없다. 아바도와의 모차르트 협주곡, 가디너와의 슈만 협주곡, DG에서 나온 모차르트 소나타 전집을 가지고 있지만 다 그냥저냥... 특히 협주곡 둘은 정말 별로였고. 당연히 DG와 에라토에서 독주곡 박스를 내놔도 시큰둥했었다. 쇼팽, 슈만, 슈베르트, 베토벤 전부 기대가 안 되더라니까. 하지만 실내악 박스는 나오자마자 질러야겠다 싶었..
14년 11월 1차 음반 지름 드디어 집이다 집. 중간고사가 끝나고도 망할 동아리 때문에 남쪽에 잡혀 살다 이제야 집. 원래 이번 주에도 잡혀 살 뻔했지만, 비가 와서 살았네.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빈둥빈둥거리니 천국이 따로 없구나. 다음 주는 토요일 일요일 모두 망할 동아리 일정이 있어 화나지만. 아 생각만 해도 화가 난다 정말. 그래도 음반은 온다. 프레스토 클래시컬에 주문했던 음반들이 도착. 22일 발송되어 어제 도착. 베아트 푸러의 피아노 협주곡 음반. 피아노 협주곡 말고도 다양한 편성의 곡들이 더 실려있다. 저 음반을 추천받은 것도 벌써 몇 년 전 이야기... 매번 밀리고 밀리다 프클에서 현대음악 할인을 하기에 기어이 질러줬다. 작곡가에 대해서도, 곡에 대해서도 아는 바가 적어 쓸 말이 없네. 푸러는 현대음악 작곡가지만 ..
지름 도착 당일 배송으로 받은 놈들. 미리 주문해둔 음반 중에 품절된 놈이 있어 취소하고 황급히 새로 질러줬다. 젤렌카와 카라얀의 신 빈악파 음반만 취소한 주문에 껴있었고 나머지는 그냥 내켜서 지른 놈들. 저번 일기에 '락 메탈을 지를 일이 얼마나 있을까 의문'이라고 썼는데 이렇게 지르게 되네. Judas Priest의 너무나도 유명한 Painkiller! 사실 내가 메탈을 열심히 들을 때도 주다스는 관심 밖이었었다. 그때는 정통 헤비메탈 자체가 별로였지. 나이를 먹었다고 이쪽으로 회귀하다니 신기하군! 금방 Painkiller 한 곡만 들었는데 좋아 죽겠어ㅠㅠㅠㅠㅠㅠㅠ 다시 젊어지는 기분이다ㅋㅋㅋ 아... 내가 이런 소리를 하는 나이가 되다니ㅠㅠ 언제나 껴있는 재즈 음반, 이번에는 Miles Davis의 Ske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