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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콜트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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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즐겁게 들은 클래식 음반 BEST 10 + 재즈 BEST 2 연말이니 이런 짓을 할 때가 된 거다! 올해 지른 음반 148장과 작년 12월 28일에 지른 음반 5장(얘네는 결과적으로 올해 더 많이 들었으니까)까지 총 153장의 음반들 중에서 클래식 음반은 109장이었다. 109 / 10 하고 과감히 소수 첫째 자리에서 내림해 딱 10장을 꼽아봤다. 올해의 영광은 과연 누구에게?? 아, 나열된 음반들은 지른 순서로 정렬했음을 미리 밝힌다. 1. 불레즈의 메시앙 미를 위한 시 외 O. Messiaen : Poemes pour MiThe Cleveland OrchestraPierre BoulezDeutsche Grammophon (DG) 불레즈와 메시앙을 찬양할지어다! 메시앙의 음색과 리듬을 이보다 쉬이 즐길 수 있는 음반이 어디 있으랴? 음반의 첫 곡인 '미를 위한 ..
지름....... 이런 멍청이 멍청이 멍청이! 저번 주에 주문했던 음반이 오늘 온다고 설레발 치고 있었는데 보니까 주소를 본가로 해놨더라... 깜짝 놀라 당일 배송 가능한 놈들로 5만원 신공을 발휘해 새로 주문! 그래서 결국 위 사진이 황급한 주문의 결과물 되시겠다. 본가에 도착한 놈들은 7월 중순에 가면 데리고 와야지. HMV에 주문했던 놈들도 나의 발송 OK 사인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젠 본가에서 기다리는 놈들까지 생겼으니 이거 지름 사이클 돌리기 약간 귀찮아지겠네. John Coltrane의 Ballads! 12,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당일 배송이 가능하기에 바로 당첨. 안 그래도 어제 A Love Supreme 들었는데 오늘 또 콜트레인이냐... Ballads라는 앨범명처럼 콜트레인치고 말랑말랑한 연주이리라 기대..
도착한 음반들 저번에는 음반이 늦게 도착해 말썽이더니 이번에는 너무 일찍 도착해 말썽. 다음 주 화요일쯤 도착하길 원했었는데... 올해 들어 알라딘 배송이 예정과 많이 어긋나는 느낌. 호로비츠의 스크리아빈, 앨솝의 타케미츠, 레이디 가가, 콜트레인, 드림 시어터! 예전처럼 짤막한 말이라도 쓸까 했는데 이젠 좀처럼 시간의 여유가 나질 않는다ㅠㅠㅠ 호로비츠의 스크리아빈은 워낙 유명한 녹음이기도 하고 호로비츠의 괴물 같은 피아니즘을 생각해볼 때 무척 어울릴 느낌. 소나타 9번 '검은 미사'는 특히 기대하고 있다. '불꽃을 향하여'도 물론. 연습곡은 이 앨범을 통해 처음 들어보는 거라 어떤 스타일일지 기대되기도 하고. 근데 op를 보니 연습곡은 대부분이 초기 작품이잖아? 그럼 내가 좋아하는 스크리아빈 특유의 뽕 맞은 사운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