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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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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1월 1차 음반 지름 best 글쓰기가 생각보다 더 귀찮다. 오늘 도착한 음반 지름 글이나 먼저 써야지. 프클 ECM 세일을 맞아 질렀던 음반 2종이 오늘 도착했다. 12월 18일 발송, 1월 3일 도착. 연말이라 평소보다 오래 걸렸구나. 우선은 홀리거, 체헤트마이 등의 카터와 윤이상 음반. 카터와 윤이상의 오보에 사중주, 그리고 여러 독주곡이 실린 음반이다. 이제는 신뢰의 이름인 카터, 어쨌든 계속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윤이상이 같이 있으니 지르지 않고 배길 수가 있나. 근데 겨우 80분 27초짜리 음반이면서 2장으로 발매해 top price를 다 받아먹어 화가 난다. 이놈의 ECM이 정말... 1CD에는 카터, 2CD에는 윤이상의 곡을 넣어 보기는 편하지만 좀... 할인 아니었으면 절대 사지 않았을 음반;; 다음은 젤렌..
지름....... 이런 멍청이 멍청이 멍청이! 저번 주에 주문했던 음반이 오늘 온다고 설레발 치고 있었는데 보니까 주소를 본가로 해놨더라... 깜짝 놀라 당일 배송 가능한 놈들로 5만원 신공을 발휘해 새로 주문! 그래서 결국 위 사진이 황급한 주문의 결과물 되시겠다. 본가에 도착한 놈들은 7월 중순에 가면 데리고 와야지. HMV에 주문했던 놈들도 나의 발송 OK 사인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젠 본가에서 기다리는 놈들까지 생겼으니 이거 지름 사이클 돌리기 약간 귀찮아지겠네. John Coltrane의 Ballads! 12,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당일 배송이 가능하기에 바로 당첨. 안 그래도 어제 A Love Supreme 들었는데 오늘 또 콜트레인이냐... Ballads라는 앨범명처럼 콜트레인치고 말랑말랑한 연주이리라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