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실내악

(5)
보로딘 트리오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트리오 S.Rachmaninov : The "Elegiac" Piano Trios Borodin Trios Chandos 가끔, 아니 사실은 시험 기간만 되면 공부하기가 싫어 ㅋㄱ에다가 글을 하나씩 쓰곤 했다. 워낙 간단히 쓰는 글이라 굳이 블로그에는 올리지 않았는데, 블로그를 너무 오래 방치한 것 같아 여기에다도 올리기로 했다. "들은" 카테고리에 쓸까 하다가 간단히 쓰는 글과 그래도 나름 길게 쓰는 글을 구분해야겠다 싶어서 "듣는"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었고. 얼마나 꾸준히 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의 목표는 국시 공부하며 하루에 하나 정도는 올리는 것을 목표로. 오늘은 귀찮으니 ㅋㄱ 글 복붙하는 걸로. 보로딘 트리오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트리오 음반. 생각해보니 피아노 트리오를 즐겨 듣지는 않는다. 들으..
하겐 사중주단의 그리그 현악 사중주, 브람스 클라리넷 오중주 E.Grieg : String Quartet in G minor, op.27J.Brahms : Clarinet Quintet in B minor, op.115 Hagen Quartett with Jörg Widmann Myrios Classics 중간고사 족보도 아직 안 나왔겠다 그냥 오늘 집에 가서 쉬다 올까 하다 귀찮아 그냥 남쪽에 눌러앉았다. 자취방에서 숨이나 쉬고 있어야지. 뭐를 들을까 하다 하겐 사중주단의 요 음반을 골랐다. 날씨가 선선해져서 그런가 브람스가 듣고 싶어지고, 거기서도 클라리넷 퀸텟이 듣고 싶어지고, 모클오가 커플링된 에머슨이랑 그현사가 커플링된 하겐 중 뭘 들을까 하다 그현사로 마음이 쏠려 하겐으로 결정! 정작 브클오는 하겐보다 에머슨 연주를 선호하면서... 하겐 쿼텟의 연주는 ..
린지 사중주단의 슈베르트 현악 오중주 드디어 빽빽이 숙제를 끝냈다! 원래 오늘 남쪽으로 내려갈 계획이었지만, 뭔가 요상하게 상황이 꼬여 내일 새벽에 내려가게 되었다. 새벽에 내려가서 봉사활동도 가야 하는데... 그래도 집에 조금 더 붙어있게 되어 음악을 더 들을 수 있는 건 좋다. 지금 듣는 곡은 ㄱㅋ에 언급되어 듣고 싶어진 슈베르트의 현악 오중주. F.Schubert : String Quintet in C, D956 The Lindsayswith Douglas Cummings ASV 가장 위대한 실내악곡을 뽑으라면 단골로 뽑히는 곡이지 아마. 내지에서는 미완성 교향곡 2악장과 더불어 슈베르트의 가장 영적인 곡이라는 말이 적혀있다. 그리고 이 곡을 작곡했을 때의 슈베르트가 얼마나 젊었던가도 언급하고. 같은 나이의 하이든은 op.9에서 놀고 ..
자비네 마이어의 프랑스 클라리넷 소나타 음반 오늘 분량의 방학숙제를 마치고 심심해서 쓰는 뻘글. 세상에 대학원 입학해서 빽빽이 숙제를 하게 되다니... 1주일에 60쪽 빽빽이를 쓰려니 완전 죽을맛이다. 수요일은 데이트, 토요일은 (역시나 방학숙제를 위한) 봉사활동이 있는 관계로 4일만에 끝내고자 하루에 15쪽씩 쓰려니 정말 힘들다. 아이고 내 손아... 뭐 빽빽이를 쓰며 음악만큼은 잔뜩 들을 수 있는 점이 그나마 위안이라고나 할까. C.Saint-Saëns : Clarinet Sonata in E flat, op.167 F .Poulenc : Clarinet Sonata, op.184F.Devienne : Clarinet Sonata No.1 in C D.Milhaud : Scaramouche (arr.for clarinet & piano) Sab..
베토벤 현악사중주 정주행 시작! L.V.Beethoven : Complete String QuartetsTakacs Quartet 베토벤 현악사중주 정주행 시작. 베토벤의 가장 주요한 작품군이 교향곡, 피아노 소나타, 현악 사중주라는 건 모두가 공감할 텐데 난 베토벤의 현악 사중주와는 영 친하지가 못하다. 전집도 타카치와 타네예프 2종이 있고 그래서 그만큼 자주 들었는데도 친해지질 못했으니. 그래서 오늘부로 베현사 정주행 시작. 하루에 1장씩 타카치로 들어야겠다. 베현사에 시큰둥해서 여전히 쇼현사를 최고의 현사 사이클로 치는 나의 생각이 변할 수 있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