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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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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9월 1차 음반 지름 + 블루레이 아는 동생이 평소에 지나치기만 했던 음반점에 클래식 음반이 좀 있다는 얘기를 해줬다. 혹시나 해서 가보니 역시나 음반들이 색이 바랠 정도로 먼지만 쌓여 있더라. 찬찬히 하나하나 살펴보는데,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음반들이 좀 있네? 결국 3장 궁금했던 음반들을 질러버렸다... [M.Ravel, C.Debussy / Riccardo Chailly, Royal Concertgebouw Orchestra, Daphnis et Chloe, Khamma / Decca] 와우 샤이와 RCO의 다프니스와 클로에라니! 샤이가 다클도 녹음했구나 하고 덜컥 질렀다. 근데 연주는 실망... 유명 지휘자의 유명곡 음반이 폐반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나마 드뷔시의 Khamma가 같이 실려 값어치를 한다고 할까..
14년 11월 1차 음반 지름 드디어 집이다 집. 중간고사가 끝나고도 망할 동아리 때문에 남쪽에 잡혀 살다 이제야 집. 원래 이번 주에도 잡혀 살 뻔했지만, 비가 와서 살았네.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빈둥빈둥거리니 천국이 따로 없구나. 다음 주는 토요일 일요일 모두 망할 동아리 일정이 있어 화나지만. 아 생각만 해도 화가 난다 정말. 그래도 음반은 온다. 프레스토 클래시컬에 주문했던 음반들이 도착. 22일 발송되어 어제 도착. 베아트 푸러의 피아노 협주곡 음반. 피아노 협주곡 말고도 다양한 편성의 곡들이 더 실려있다. 저 음반을 추천받은 것도 벌써 몇 년 전 이야기... 매번 밀리고 밀리다 프클에서 현대음악 할인을 하기에 기어이 질러줬다. 작곡가에 대해서도, 곡에 대해서도 아는 바가 적어 쓸 말이 없네. 푸러는 현대음악 작곡가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