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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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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10월 1차 음반 지름 시험이 끝나고 쓰는 지름글. 저번 주에 왔는데 이제 쓰네. [G.Mahler / Markus Stenz, Gürzenich-Orchester Köln / Sämtliche Symphonien / Oehms Classics] 어지간해선 말러 음반을 안 지르려고 했다. 워낙 봇물 터지듯 많은 연주가 나왔고 그 물량에 적잖이 질렸으니까. 하지만 슈텐츠가 서울시향 수석객원이 됐다는 소식을 들으니 기뻐서 요놈을 안 지를 수가 없더라. 말러 유행 끝물에 나온 명 사이클이 둘 있으니 하나는 노트고 하나는 슈텐츠라더라. 대지의 노래가 없고 10번이 1악장만 실린 것은 아쉽지만. 이제 말러는 정말 그만! [G.Verdi / James Levine, London Symphony Orchestra / La Forza del..
14년 1월 3차 음반 지름 + 이것 저것 가벼운 음반 하나와 책, 그리고 게임. 다음 달에 있을 슈텐츠와 쾰른필의 공연 기념으로 지른 그들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음반이다. 신기하게도 하이페리온에서 나왔네. 돈키호테와 틸이 실려 있고. 첼로를 알반 게르하르트가 맡은 것도 눈길이 간다. 요즘 부쩍 자주 보이는 첼리스트네. 돈키호테는 루이지, 틸은 카라얀 70년대 녹음 하나씩만 가지고 있어 비교해서 듣기 좋겠다. 나머지들은 뭐... 이제야 지른 3월의 라이온 신간, 최근 리움 상설전에 다녀왔다가 우리 미술에 관심이 생겨 지른 '옛 그림을 보는 법', 작년엔가 나온 황병승의 '육체쇼와 전집', 마지막으로 난생처음 국전에 가서 지른 라스트 오브 어스. 국전 가서 현찰박치기를 하면 할인이 들어간다기에 어제 서울시향 공연 가는 길에 들려봤는데 할인이 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