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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른

13년 10월 4차 음반 지름(샤이의 브람스 교향곡 전집!) + 만화책 + 이어폰





 mdt에서 어제 도착한 음반들. 9일에 발송한 놈들이 어제 도착하고 7일에 발송한 놈은 오늘까지 도착하지 않은 기묘한 상황. 뭐냐?;


 베교 전집과 브교 전집은 1년에 하나씩 지르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생각대로 되질 않는다. 올 초에 클렘페러의 브교 전집을 질렀는데 또 브교;;; 하지만 내가 아끼는 샤이의 브교 전집이라는데 어쩔 수 없잖아ㅠㅠ 역시나 샤이답게도 듣도 보도 못한 요상한 곡들도 껴있어서 더욱 매력적이고. 하필 디지팩으로 만들어서 CD를 넣고 빼는데 불편한 건 마이너스. 디지팩 고안한 인간은 누군지 몰라도 만나면 한 대 격하게 때려주고 싶다.


 같이 있는 뵘의 마탄의 사수는 아는 동생 대신 해외구매 해준 놈이다. 뵘에다 빈슈타츠오퍼, 거기에 제임스 킹과 야노비츠까지 있는데 재밌을 것 같기도... 마탄의 사수 음반이 의외로 적던데 하나 더 지를 일 생기면 저걸로 질러볼까나~


 그리고 이건 오늘 도착한 만화책과 이어폰. 


 크레신의 도끼, EC700, ew9, 슈파3, um2, d2000을 이은 포낙의 pfe111. 흰색은 때가 잘 탄다고 해서 검정으로 지르고 싶었지만 내가 지를 때는 검정이 없어 어쩔 수 없이 흰색으로 질렀더니 그새 검정이 입고됐다고??? 어제 아침에 질렀는데 오늘 보니 검정이 들어와 있어!!! 우와 몇 달 동안 재고 없던 놈이 어떻게 내가 지르니까 바로 들어올 수가 있냐?? 요즘 모든 운이 나를 비껴간다는 느낌인데 이건 정말이지.... 교환하기도 귀찮고 하니 그냥 쓰겠지만 울고 싶다ㅠㅠㅠ


 나머지는 핑퐁 4권 5권과 죠죠 이번 달 신간, 그리고 신과 함께 저승편 전권. 지르고 보니 전부 애니북스에서 나온 책들이네;; 신과 함께나 죠죠야 그렇다 쳐도 핑퐁은 선배의 추천만으로 지른 책인데 완결을 제대로 낼려나 모르겠다. 직접 보고 확인하는 수밖에.


 아, 이젠 빨리 플스3랑 안경이랑 아이팟 클래식 160GB 사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