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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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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6월 음반, 블루레이 지름 아직 살아있습니다. [G.F.Handel / Gottfried von der Goltz, Petra Müllejans, Freiburger Barockorchester / Concerti a due cori / HMF] 알라딘에서 하는 야콥스 피가로 티켓 이벤트 응모를 위해 구입한 음반. 헨델의 이중 합주 협주곡이다. 이런 곡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한때 베르디, 헨델 같은 바로크가 시들해진 클덕심을 되살릴 제3의 길이라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이제 와서 보니 완전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믿고 듣는 프라이부르크 바로크오케스트라기는 해도 말이다. 이벤트에도 떨어져서 더 마음에 안 들어! 그리고 프클에서 온 블루레이와 음반. [P.Mascagni, R.Leoncavallo / Christian Thi..
17년 3월 1차 음반 지름 프클에서 날아온 음반들. [G.F.Handel / Lars Ulrik Mortensen, Concerto Copenhagen / Concerti Grossi, op.3 / CPO] 모르텐센과 콘체르토 코펜하겐의 헨델 합주협주곡 op.3. CPO 레이블 할인이 있어 뭐가 있나 쭉 둘러보니 눈에 콕 띄더라. 나름 그라모폰지에서 칭찬도 받고 해서 그냥 믿고 질러줬고. op.6도 쏠쏠하게 잘 들었으니 op.3도 괜찮겠지 뭐. [J.Haydn / Trevor Pinnock, The English Concert / Nelson Mass, Te Deum / Archiv] 피녹의 하이든 넬슨 미사 음반. 곡은 잘 몰라도 표지는 엄청 익숙한 음반이라 지르게 됐다. 넬슨 미사는 뒤져보니 넬슨이랑 직접적인 관련은 없더라. ..
에이비슨 앙상블의 헨델 합주 협주곡 op.6 G.F.Handel : Concerti Grossi, op.6 The Avison EnsemblePavlo Beznosiuk Linn 음반장을 찬찬히 살피다 이게 눈에 들어와 듣기 시작. 3CD라 어지간히 시간이 많지 않으면 듣기 힘든 놈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굳이 한자리에서 전곡을 다 들을 필요는 없잖아? 하물며 요놈처럼 12개의 곡으로 나뉜 음반이라면야. 오늘 다 못 들으면 내일 듣고, 내일도 못 들으면 다음에 집에 와서 듣지 뭐! 지금은 없어졌지만, 예전에 ㄱㅋ에서 음반 공구를 하던 때가 있었다. 어떤 한 분이 나서서 좋은 음반을 (해외 직구를 거뜬히 해내는 지금 생각해도) 합당한 가격에 공구를 해줬었다. 공구할 음반에 짤막한 소개 글을 써주시는데, 그걸 보고 생판 모르는 곡 연주자들의..
14년 10월 2차 음반 지름 + 책 저번 주에 중간고사가 끝났다. 가면 갈수록 시험기간에 패기를 부리더니, 이번엔 아예 시험 전날 저녁부터 공부를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 중간고사 첫날 성적이 나왔다. 다행히도(?) 하위 10%는 면했더라. 점점 우리 학교도 유급을 줄 수 있다는 말이 돌아 불안불안한 마음이었는데, 하위 10%를 면해 우선은 안심. 나도 어지간히 공부 안 했는데 나보다 못한 사람들은 대체 정체가 뭔가 궁금하기도 하다. 아이패드 에어2가 나오면 그걸 사고 열심히 공부해야지. 아이패드가 없어서 공부를 못하겠다! 진짜로! 이제는 책을 좀 읽고 있다. 입학할 때 들고왔던 책 2권을 저번 주에야 다 읽었다. 시집도 하나 사고, 겨울에 싱가포르를 가볼까 해서 살면서 처음 여행책도 사보고, 소설책도 하나 사보고. '미하엘 콜하스'는 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