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플레트네프

(3)
16년 10월 2차 음반 지름 + 책 알라딘에서 온 책과 음반. 간만에 소세키 소설이나 사봐야지 하고 보니 현암사에서 소세키 소설 전집을 냈더라. 와 나 이런 것도 모르고 살았네. 디자인이 워낙 예뻐서 그런가 전집 소장 욕구가 마구마구 생기더라. 소설은 전자책으로 슬슬 전환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요놈처럼 책 디자인에 꽂힌 적은 없어서 그런가 신기하기도 하고. [P.I.Tchaikovsky / Mikhail Pletnev, Russian National Orchestra / The Sleeping Beauty /DG] 플레트네프의 차이코프스키 잠자는 숲속의 미녀! Ondine에서 나온 같은 지휘자+오케 조합의 백조의 호수가 워낙 인상깊어서 자연스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도 요 음반으로 눈길이 가더라. 때마침 요즘 읽는 '음악의 기쁨'에서 발레..
2013년 즐겁게 들은 클래식 음반 BEST 10 + 재즈 BEST 2 연말이니 이런 짓을 할 때가 된 거다! 올해 지른 음반 148장과 작년 12월 28일에 지른 음반 5장(얘네는 결과적으로 올해 더 많이 들었으니까)까지 총 153장의 음반들 중에서 클래식 음반은 109장이었다. 109 / 10 하고 과감히 소수 첫째 자리에서 내림해 딱 10장을 꼽아봤다. 올해의 영광은 과연 누구에게?? 아, 나열된 음반들은 지른 순서로 정렬했음을 미리 밝힌다. 1. 불레즈의 메시앙 미를 위한 시 외 O. Messiaen : Poemes pour MiThe Cleveland OrchestraPierre BoulezDeutsche Grammophon (DG) 불레즈와 메시앙을 찬양할지어다! 메시앙의 음색과 리듬을 이보다 쉬이 즐길 수 있는 음반이 어디 있으랴? 음반의 첫 곡인 '미를 위한 ..
플레트네프의 베토벤 교향곡 전집 도착! 충격과 공포의 플레트네프 베토벤 교향곡 전집 도착. 때마침 고클 신품장터에서 요놈을 10% 할인해서 팔기에 배송비까지 해서 42100원에 구매 완료. 얀손스의 전집에 관심이 점점 떨어져 가는 와중에 노링턴 신전집, 매케라스 신전집, 이메르세일 같이 최우선 순위에 있던 전집들은 재고가 없고... 이런저런 상황이 엇물려 지른 플레트네프의 전집. 들으면서 얼마나 나를 낄낄거리게 만들런지 무척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