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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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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도착. 아마존에서 배송대행한 놈들이 금방 도착. 아무래도 몰테일은 그만 써야 할 듯. 배송도 느려, 가격은 배대지 중 가장 비싸, 거기에 포장도 엉망이라 CD케이스는 다 깨져... 1. 카라얀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살로메나의 첫 알슈 오페라가 되겠다. 예전 감상실에서 후배들이 살로메 블루레이를 보고 있기에 나도 같이 본 적이 있었는데 관현악곡에서의 알슈보다 훨씬 전위적인 느낌이라 강한 인상을 받은 기억이 난다. 아직도 '요하~난' 하는 목소리가 귀에 울리는 느낌. 알슈도 오페라를 워낙 많이 쓰셔서 그걸 다 들을 생각하니 아득하기만 하다. 2. 린드버그의 클라리넷 협주곡 외린드버그는 괜히 영화음악이나 작곡할 것만 같은 이름이라(;;;) 별 관심 없었는데 고클에 올라온 클라리넷 협주곡을 들어보고 (긍정적인 의미로)..
카라얀의 마스카니 -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P. Mascagni : Cavalleria RusticanaCoro e Orchestra del Teatro alla ScalaHerbert von Karajan Deutsche Grammophon (DG) 올해 음악감상에서 거둔 최고의 소득은 드디어 오페라에 귀가 뚫렸다는 것이다. 07년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클래식을 듣기 시작해 올봄에서야 오페라가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으니 참 오래도 걸렸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라 트라비아타, 마술피리, 푸른 수염의 성으로도 뚫리지 않던 귀가 라 보엠으로 단번에 뚫렸으니 푸치니를 경배할지어다. 한데 오페라를 듣기는 했으나 스토리의 얼개만 대강 이해하고 무작정 들었을뿐 리브레토를 신경쓰지는 않았었다. 그러다 이제는 갑작스레 시간이 많이 남아 지금은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