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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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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프스키의 오네게르 교향곡 4번 A.Honegger : Symphony No.4 in A major, [Deliciae Basiliensis] London Philharmonic OrchestraVladimir Jurowski LPO 유로프스키와 LPO의 오네게르 교향곡 4번 음반. 12년 best 음반을 뽑을 때 선정되었던 음반이기도 하다. 난 교향곡 2, 3번이 실린 카라얀의 the originals 음반으로 오네게르를 처음 접했다. '카라얀이 이런 작곡가도 했네' 하며 질렀다가 교향곡 3번을 듣고 반해버렸지. 다른 교향곡 음반을 찾아보니 때마침 교향곡 4번만 따로 해준 유로프스키의 요 음반이 보이더라. 표지도 예쁘고, 유로프스키가 궁금도 했고, 실린 곡도 마음에 들고 하니 안 지를 수가 없지 뭐. 심각하고 진지한 분위기의 교향곡 ..
15년 3월 2차 음반 지름 + α 알라딘 수입 음반 세일 덕분에 평소보다 많이 음반을 지르고 있다. 고마울 따름이지 뭐. [A.Webern / Complete Works op.1 - op.31 / Sony] DG에서 나온 베베른 전곡반과는 달리 작품번호가 붙은 곡들만이 실린 박스다. DG반을 듣기 전에 미리 예습하는 용도라고나 할까. 소니 시절 불레즈 연주를 처음 들어볼 박스이기도 하고. 베베른은 항상 대단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친해지지 못했는데, 이 박스로 친해졌으면 좋겠다. [Cannonball Adderley, Bill Evans / Know What I Mean?] 이게 얼마만의 재즈 음반이람. 캐논볼 애덜리와 빌 에반스의 이름이 떡하니 앞에 나와있으니 피해갈 수가 없다. 첫 트랙인 Waltz for Debby만 해도 익숙한 피아노 ..
2012년 즐겁게 들은 클래식 음반 BEST10 올해 지르고 들은 클래식 음반 95장 중 즐겁게 들었던 놈들을 뽑아보자! 10장(혹은 세트)을 골라봤고 순위까지 매길 자신은 없어 단순한 목록만을 제시하고자 한다. 2012년에 나온 음반이 아니라 글쓴이가 2012년에 산 음반을 기준으로 한 것임을 유의. 1. 샤이의 베토벤 교향곡 전집 L.V.Beethoven : The SymphoniesGewandhausorchesterRiccardo CahillyDecca 2010년부터인가 '샤이와 얀손스가 베교 전집만 제대로 낸다면 지금 시대의 패권을 잡을 것이다'고 떠들고 다녔었는데 작년에야 비로소 샤이의 베토벤 전집이 등장했다. 난 올 3월에 이놈을 입수할 수 있었고 역시나 샤이는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우리가 오늘날에도 베토벤을 들어야만 하는 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