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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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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12월 1차 음반 지름 생일선물로 여자친구에게 받은(이라고 해봤자 다 내가 골랐지만) 음반 3장과 프클에서 뒤늦게 온 타로의 에릭 사티 음반. [N.Paganini, L.Spohr / Hilary Hahn, Eiji Oue, Swedish Radio Symphony Orchestra / Violin Concertos / DG] 오래간만에 사는 힐러리 한의 음반! 여자친구와 함께 힐러리 한 리사이틀을 보기도 했으니 선물로 받기에 적절한 음반이라 하겠다. 유명한 듯하면서도 별 인기 없는 파가니니의 협주곡 1번은 곡 자체가 귀를 잡아끄는 구석이 있어 아무 생각 없이 듣기에 딱이다. 스포어는 예전에 8중주 하나를 들어봤지만 별 기억이 없고. 지휘에는 에이지 오우에와 스웨덴 방송 교향악단이 붙었다. 에이지 오우에는 내가 가지고 있는 다..
14년 12월 3차 음반 지름 + 블루레이 올해 마지막 음반 및 블루레이 지름. PTA의 There will be blood! 마스터를 본 이후 PTA의 블루레이를 얼마나 찾았던지. 대체 왜 이노무 감독의 블루레이는 다 품절이었는지. 그래도! 기다리니 결국 나오더라. 기대된다... 빌스마의 리스트 후기 실내악, 메시앙 시간의 종말을 위한 4중주, 사티 그노시엔느. 존재조차 알지 못했던 리스트 실내악을 빌스마가 연주한다라... 이걸 어떻게 지나칠 수 있을까. 더군다나 메시앙 시간의 종말을 위한 4중주도 있고. 빌스마 하면 바흐~슈베르트만 생각했었는데... 여러모로 흥미로운 음반. 정마에의 드보르작 세레나데. 이건 곡에 흥미가 안 가 지름을 미루고 있던 음반이다. 품절될 기미도 없고 해서 미루고 미루고 있었는데, 지인이 저 음반을 강추하기에 귀가 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