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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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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1월 2차 음반 지름 + 블루레이 + 책 [T.Murail / Pierre-Andre Valade, BBC Symphony Orchestra, Netherlands Radio Philharmonic / Le Partage des eaux / Aeon] 잊을만한면 하나씩 지르는 현대음악 음반. 이번에는 트리스탄 뮈라이의 음반이다. 예전 서울시향 아르스 노바에서 처음 곡을 들은 후 계속 기억하고 있는 작곡가였고 이제야 지르게 됐다. 20분 정도 되는 곡 3개가 담겼는데, 일렉 기타가 들어가는 두 번째 곡이 제일 재밌더라. 클래식 들으면서 일렉 기타 나오는 음악은 처음 듣는 것 같은데? 이제 막 한 번 들어봐서 아직은 잘 모르겠고 더 들어봐야지. [빌리 카터 / Here I Am] 빌리 카터의 정규 1집이다. 2장의 EP 이후 나온 첫 정규반. 난 ..
16년 2월 1차 음반 지름 + 책 [빌리 카터 / THE YELLOW] 저번에 지른 베르크 룰루로 2주를 보낼까 했는데, 베르크만 듣다간 체할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들더라. 수록 시간 짧은 음반을 찾다 보니 시사인에서 소개된 요 음반이 때마침 적절한 EP라 질러줬다. 3인조 그룹이고 요 앨범은 어쿠스틱 위주로 했다는 사실만 아니까 더는 할 말이 없다. 칵스와 라이프 앤 타임이 좋았으니 얘도 좋겠지? 그리고 조금씩 사는 만화책과 읽을 책들. 만화책이나 잡지 빼고 내가 읽으려고 책을 산 것이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블로그를 뒤져보니 14년 11월 15일에 산 이후로 이게 처음. 작년엔 정말 책을 하나도 안 봤으니 그럴 만도 하다. 이상하게 자취방에 있으면 책을 보기가 싫다니까. 이젠 좀 읽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