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수입음반 할인전 지름 1탄.
[W.Walton / Colin Davis, London Symphony Orchestra / Belshazzar's Feast, Symphony No.1 / LSO Live]
우선은 콜린 데이비스의 월튼 교향곡 1번과 벨사자르의 향연. 월튼의 바협, 비협, 첼협을 들으며 큰 매력을 못 느꼈는데도 이상하게 교향곡에는 관심이 가더라. 영국 작곡가인데도. 엘가 교향곡 1, 2번에 그렇게 데였으면서도 정신을 못 차리네. 어딘가 아직 내가 모르는 멋들어진 교향곡이 있으리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투영된 것 같기도? 들어보고...
[Anthrax / Among The Living]
드디어 들어보는구나 Anthrax. Metallica, Megadeth, Slayer와 함게 스래쉬 4대천왕이라고는 하는데, 솔직히 나머지 셋과 앤스랙스는 체급 차이가 좀 나잖아? 중고등학생 시절 열심히 메탈 들을 때도 anthrax는 mp3 파일조차 갖고 있지 않았으니. 1번 돌려보니 메탈리카, 메가데스, 슬레이어보다 훨씬 유쾌(?)하고 까불까불한 느낌이라 신기하기는 하더라. 까불까불한 스래쉬라니 하나도 안 어울려... 이것 역시 들어보고.
[Jaco Pastorius / Invitation]
그리고 자코 패스토리어스의 Invitation. 요즘은 다시 메탈에 빠져서 재즈는 거의 안 듣지만, 어쩌다 지르게 되었다. 노골적인 커버가 말해주듯 일본 라이브 음반이라네. 별로 할 말도 없다.
어제 알라딘 음반 할인 끝나기 전에 음반을 두 번 더 질러서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올 것 같다. 스트레스를 음반 지름으로 푼 것 같은데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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