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갑작스런 지름 본디 지름이란 예상할 수 없는 법. 어제 단체 카톡방에서 동아리 형이 '오늘 재즈의 날 기념 공연이 있다'는 말을 해줬을 때, '그래봤자 어디 이상한 애들이나 나와 우쭈쭈 하겠지' 생각했던 나 자신을 반성합니다. 올해 나온 매끈한 신보가 알라딘 보관함에 고이 모셔져있던 윤석철 트리오, 굳이 설명이 불필요한 나윤선, 거기에 평소부터 연주를 들어보고 싶던 한국 재즈 1세대 분들이라니!!! 처음에 전원 초대석이라는 걸 알고 좌절했지만, 자신한테 남는 표가 있다는 형의 말에 바로 공부를 때려치기로 결심하고 올림푸스홀로! 윤석철 트리오의 앨범이나 나윤선의 앨범이나 올해 자주 카트에 들어갔다 나갔다 했었는데, 공연 끝나고 혹시나 싸인회가 있을까봐 음반 지를 현찰을 들고간 것이 성공요인이었다. 애초에 싸인을 노리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