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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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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9월 2차, 3차 음반 지름 + 블루레이 우선은 알라딘에서 온 음반. 신혼여행 다녀와서야 글을 올린다. [루시드 폴 / 국경의 밤] 잘 모르지만 이름은 아는 루시드 폴의 음반을 질러봤다. 말 그대로 이름만 알지 곡은 하나도 몰라서 쓸 얘기도 없고. [F.Schubert / Krystian Zimerman / Piano Sonatas D 959 & D 960 / DG] 화제의 신보! 치메르만의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20, 21번 음반이다. 이 양반은 이제 독주곡 음반이 나왔다는 이유만으로도 화제가 되네. 물론 녹음한 곡도 곡인지라 안 들어볼 수 없지만. 근데 치메르만이 훌륭한 피아니스트기는 해도 꾸준히 음반 내고 하는 양반이었으면 이 음반은 안 샀을 듯? 괜히 은둔자 마케팅하니까 몇 년 만에 하나 나오면 궁금해서 하나 사게 되고... 어째 상술..
16년 4월 2차, 3차 음반 지름 + 책 이번 주에 알라딘에서 받은 음반과 책. 몰아서 올린다. [G.Verdi / Herbert von Karajan, Wiener Philharmoniker / Un ballo in maschera / DG] 베르디의 가면무도회! 며칠 전에 가면무도회 공연이 있어서 그런가 요즘 가면무도회 글을 여기저기서 보게 됐다. 원래 돈 카를로나 운명의 힘 같은 곡들에 더 관심이 갔었는데, 이러면 별수 없지. 뭘 살까 하다가 무난하게 카라얀의 음반을 골랐고. 가격도 싸고, 카라얀의 마지막 스튜디오 오페라 레코딩이라니 나름 의미 있고, 조수미도 나오고! 이제야 슬슬 베르디가 들리는 느낌이라 빨리 진도 나가야겠다. [C.Franck, J.Brahms / 김선욱 / Prelude, Choral et Fugue & Piano S..
15년 8월 1차 음반 지름 + 블루레이 미마존에서 주문한 음반, 알라딘에서 주문한 블루레이가 도착했다. [J.Strauss II / Herbert von Karajan, Wiener Philharmoniker / Die Fledermaus / Decca] 올해는 영 더딘 오페라(오페레타라고 따지기 말기) 지름. 피터 그라임즈에 이어 이게 두번째네. 워낙 유명한 음반이라 길게 설명할 것도 없다. 오페라에 대한 관심이나 새로 불붙었으면 좋겠네... [O.Messiaen / Anatol Ugorski / Catalogue d'oiseaux, La Fauvette des jardins / DG] 결국 질렀다, 메시앙의 새도감. 3CD라는 분량때문에 지르기를 주저했었는데, 결국 이렇게... 보니까 긴 곡은 정말 길더라. 30분 넘는 곡도 있고. 메시앙..
14년 7월 2, 3차 음반 지름 + 책과 차 귀찮아서 한번에 올리는 음반 지름 글. 알라딘에서 지른 책과 음반들 + Ronnefeldt 매장에서 산 차 하나. 최근 마젤옹이 돌아가시니 생전엔 있지도 않던 관심이 생겨 그의 음반 2장을 질렀다. 하나는 클리블랜드와의 무소르그스키 전람회+민둥산 음반이고 다른 하나는 아쉬케나지와의 차이코프스키 협주곡 음반. 차피협 음반에는 슈만 피협도 같이 실렸는데 지휘자가 마젤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더라. 만술님의 글을 보고 지른 차피협은 역시나 박력이나 화끈함이 아닌 아기자기한 그런 연주. 슈만 피협은 별생각 없고. 전람회도 별생각 안 들기는 마찬가지지만, 이건 내가 전람회 관현악 연주를 안 좋아해서 그런 것일 수도...? 민둥산은 쌔끈하게 잘 해서리... 민둥산 괜찮음 + 차피협 반주가 의외로 재밌는 구석이 많아 마..
13년 12월 2차 음반 지름 으읔 잠옷 바지 알라딘에서 어제 도착한 음반들. 마음 같아선 100% 해외구매로 돌리고 싶지만, 해외구매는 음반이 항상 제때 도착하는 것이 아니기에 어쩔 수 없이 알라딘도 조금씩은 이용하게 될 것 같다. 이번에는 프클에서 지른 놈들이 예상보다 훨씬 늦게 발송되어 알라딘을 이용해야만 했지. 덕분에 내년 초 예당에서 볼 사람들 음반 2장을 지르게 되었으니 그나마 다행인 건가? 우선은 카라얀의 레온카발로 팔리아치. 작년에 카라얀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를 잘 들었었고 이제는 팔리아치 차례! 네이버캐스트에서 팔리아치 줄거리를 읽어보니 내가 무척이나 좋아할 오페라인 것 같다. 액자식 구성에다 등장인물들의 이름도 그렇고 꼭두각시 서커스가 떠오른단 말이지... 막 들어보니 카니오와 토니오가 많이 얌전하신 것 같아 좀 ..
13년 10월 2차 음반 지름 28일 mdt에서 발송된 음반들이 오늘 도착했다. 배송 속도는 프레스토 클래시컬이랑 크게 다르지 않네. 전에 말했던 대로 주문했던 음반 중 하나가 품절이라 나중에 보내준다고 해서 우선은 요 2장만... 우선은 카라얀의 투란도트. 지를 당시 카라얀의 투란도트. 마타치치의 로엔그린, 카를로스 클라이버의 장미의 기사 중 뭘 지를까 잠시 고민했었는데 결국은 투란도트 당첨이었다. 바그너와 알슈도 좋지만 우선은 베르디 푸치니부터 아니겠어? 투란도트는 데카에서 나온 메타반이 최강이라지만 파바로티와 서덜랜드 조합에는 신물이 나서 이제... 메타반이야 언젠간 지르지 않겠어? 때마침 mdt에서 카라얀 음반들을 할인해주기도 해서 겸사겸사 요걸로 질렀지. 라보엠과 토스카에 투란도트까지 질렀으니 다음은 나비부인이겠지만... 나..
13년 8월 1차 음반 지름 - 영국에서 날아온 무시무시한 놈 그 이름도 무서운 카라얀의 파르지팔!!!!!! 이야기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 원래 올해 파르지팔을 지를 생각따위는 눈곱만큼도 없었다. 파르지팔에 대해 들려오는 이야기가 워낙 흉흉하여 괜히 비호감인 명가수와 더불어 한~~~참 나중에 지를 곡이었지. 우선 신들의 황혼으로 반지를 끝내고 로엔그린, 트리스탄, 탄호이저 다음에나 파르지팔의 차례였단 말이다. 내가 한해에 바그너 오페라 2~3개를 지른다고 치면 빨라도 내년 말, 무난하면 내후년에나 지를 예정이었지. 그러니까 이게 다 프레스토 클래시컬 때문이다! 갑자기 카라얀 음반 할인을 한다기에 뭐가 있나 들어가 보니 오페라 음반만 따로 모아둔 부분이 있고, 오페라는 또 뭐가 있나 쏙 들어가 보니 파르지팔이 따단!! 카라얀의 파르지팔이야 명성은 익히 들어 ..
지름 도착 당일 배송으로 받은 놈들. 미리 주문해둔 음반 중에 품절된 놈이 있어 취소하고 황급히 새로 질러줬다. 젤렌카와 카라얀의 신 빈악파 음반만 취소한 주문에 껴있었고 나머지는 그냥 내켜서 지른 놈들. 저번 일기에 '락 메탈을 지를 일이 얼마나 있을까 의문'이라고 썼는데 이렇게 지르게 되네. Judas Priest의 너무나도 유명한 Painkiller! 사실 내가 메탈을 열심히 들을 때도 주다스는 관심 밖이었었다. 그때는 정통 헤비메탈 자체가 별로였지. 나이를 먹었다고 이쪽으로 회귀하다니 신기하군! 금방 Painkiller 한 곡만 들었는데 좋아 죽겠어ㅠㅠㅠㅠㅠㅠㅠ 다시 젊어지는 기분이다ㅋㅋㅋ 아... 내가 이런 소리를 하는 나이가 되다니ㅠㅠ 언제나 껴있는 재즈 음반, 이번에는 Miles Davis의 Ske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