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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렌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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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12월 1차 음반 지름 21일 프클에서 보낸 음반이 아직도 안 온다... 이렇게 늦게 온 적이 있었나? 어쩔 수 없이 알라딘에서 급하게 새로 질러버렸네... [Linkin Park / Meteora] 세상에, 내가 뉴메탈 음반을 샀어! 중2중2한 중고등학생 시절 그렇게 싫어하던 뉴메탈 음반을 사다니! 시험 공부를 하니 세상 모든 음악이 좋게 들리는 현상이 벌어져서 그런가? 세상에 세상에 세상에. 게다가 림프 비즈킷 음반도 사고 싶다고! 맙소사 맙소사 맙소사. 오래 살고 볼 일이구나. [Whitesnake / 1987] 화이트스네이크는 그냥 커버데일이 있는 밴드로만 알고 있었는데, 요 음반이 완전 우주 명반으로 손꼽히더라. 궁금하니 들어봐야지. [Adele / 21] 뭘 살까 하다 지른 아델의 21. 완전 내 취향은 아닌데, 그..
17년 1월 2차 음반 지름 + 블루레이 + 책 [T.Murail / Pierre-Andre Valade, BBC Symphony Orchestra, Netherlands Radio Philharmonic / Le Partage des eaux / Aeon] 잊을만한면 하나씩 지르는 현대음악 음반. 이번에는 트리스탄 뮈라이의 음반이다. 예전 서울시향 아르스 노바에서 처음 곡을 들은 후 계속 기억하고 있는 작곡가였고 이제야 지르게 됐다. 20분 정도 되는 곡 3개가 담겼는데, 일렉 기타가 들어가는 두 번째 곡이 제일 재밌더라. 클래식 들으면서 일렉 기타 나오는 음악은 처음 듣는 것 같은데? 이제 막 한 번 들어봐서 아직은 잘 모르겠고 더 들어봐야지. [빌리 카터 / Here I Am] 빌리 카터의 정규 1집이다. 2장의 EP 이후 나온 첫 정규반. 난 ..
16년 7월 1차 음반 지름 + 블루레이 알라딘에서 온 블루레이와 음반들. 영화 블루레이는 플레인에서 나오는 것들만 산다.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는 원작 소설 먼저 보고 영화를 보려 했는데, 블루레이를 먼저 질러버렸으니 그러지 못하겠네. [G.Verdi / Daniel Barenboim, Staatskapelle Berlin / Il Trovatore / DG] ROH에서 일 트로바토레를 관람할 예정이라 예습용으로 산 블루레이. 보다시피 네트렙코와 도밍고가 나온다. 금방 다 봤는데, 이거 좀 위험하다. 너무 잘했잖아? 바렌보임이랑 SKB는 말할 필요도 없고 네트렙코와 도밍고가 기대 이상이야. 다 늙은 도밍고도, 예전의 미모는 흔적으로만 남아있는 네트렙코도 아직은 이름값 하는구나 싶더라. 아주체나도 할만큼 해주고. 단지 목소리도 성량도 2%씩 ..
바렌보임의 반지 블루레이! 겨울 유럽 여행에서 볼 오페라 예습용으로 지른 블루레이! 하지만 유럽 여행 계획 자체가 불투명해져서 망ㅠㅠㅠ 어쨌든 바렌보임의 스칼라 반지다. 현재 블루레이로 구할 수 있는 바렌보임의 반지는 이거 말고도 레이져 뿅뿅 쏘는 92년(?) 반지가 있지만, 아무래도 블루레이라는 매체의 메리트를 살리려면 스칼라 반지가 더 낫다는 지인의 추천으로 스칼라 반지를 구매했다. 블루레이지만 그렇게 비싼 가격도 아니고 해서 부담이 다소나마 적었고. 프클에서 하는 블루레이 세일 가격보다 알라딘에서 쿠폰 먹이고 하는 가격이 더 싸더라. 반지를 시작으로 오페라 블루레이를 하나하나 살 계획이었지만, 유럽 나가는 것도 확실해지지 않은 지금 무슨 의미가ㅠㅠ 아이고 아이고ㅠㅠ
15년 2월 1차 음반 지름 OT를 다녀왔다. 신입생으로 다녀왔을 때도 참 멍청한 짓이다 싶었지만, 선배가 되어 다녀와도 멍청한 짓이구나 싶더라. 다 큰 사람들이 와서 신입생이라고 춤추고 꽁트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참... 음반이나 보자. 우선은 바렌보임의 엘가 교향곡 2번. 엘가 교향곡을 들어봐야지 하니 때마침 작년에 바렌보임이 엘교 사이클을 시작했더라. 2번이 먼저 나왔고 여러 매체에서 평이 좋길래 구입. 올해는 페트렌코가 1번을 시작으로 사이클을 한다기에 바렌보임과 페트렌코 사이에서 잠시 고민했었지만, 바렌보임 + 슈타츠카펠레 베를린의 조합이 궁금해 이걸로 당첨. 바렌보임은 내 취향과는 많이 동떨어져 있을 것 같으면서도 관심이 가는 지휘자라 나름 기대가 간다. 그나저나 독일 악단의 엘가는 참 안 어울려 보이는데, 어떻게 잘했..
지름....... 이런 멍청이 멍청이 멍청이! 저번 주에 주문했던 음반이 오늘 온다고 설레발 치고 있었는데 보니까 주소를 본가로 해놨더라... 깜짝 놀라 당일 배송 가능한 놈들로 5만원 신공을 발휘해 새로 주문! 그래서 결국 위 사진이 황급한 주문의 결과물 되시겠다. 본가에 도착한 놈들은 7월 중순에 가면 데리고 와야지. HMV에 주문했던 놈들도 나의 발송 OK 사인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젠 본가에서 기다리는 놈들까지 생겼으니 이거 지름 사이클 돌리기 약간 귀찮아지겠네. John Coltrane의 Ballads! 12,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당일 배송이 가능하기에 바로 당첨. 안 그래도 어제 A Love Supreme 들었는데 오늘 또 콜트레인이냐... Ballads라는 앨범명처럼 콜트레인치고 말랑말랑한 연주이리라 기대..